▲ 12월 2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12월 들어서는 계속해서 순위에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Top10위권의 게임들은 대부분 굳건하게 순위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10위권 밖으로는 순위 변화가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에 들어간 게임, 이미 성수기를 노리고 공격적으로 한 발 먼저 프로모션을 진행한 게임도 천천히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공개되는 추세입니다.

로스트아크는 런칭 이후 벌써 한 달이 흘렀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게임을 많이 즐긴 유저들의 제보와 건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고, 운영의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편이라 향후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을 겪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올스타전'을 무사히 마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체적으로 지표가 상승했지만,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어서 크게 드러나지 않은 편입니다. 확실한 점은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표는 '독주'라고 불릴 만큼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신규 캐릭터'들을 공개했던 게임 4종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번 주에는 '하스스톤'이 오랜만에 순위 반등에 성공한 모습을 보입니다. 신규 확장팩인 '라스타칸의 대난투'가 적용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하스스톤을 다시 찾고 있습니다.



■ 라스타칸의 대난투로 순위 반등! -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효과로 7계단 상승


지난 12월 5일, 하스스톤은 새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를 적용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새 확장팩을 적용하는 만큼, 하스스톤의 순위 반등 효과도 확실했죠. 아홉 번째 확장팩 '폭심만만' 이후 4개월 만에 적용된 이번 확장팩에서는, 가시덤불 골짜기에 위치한 구루바시 투기장을 배경으로 트롤 용사들의 대결을 만나볼 수 있죠.

다른 확장팩과 마찬가지로 이번 확장팩에서도 135장의 신규 카드가 추가됐고, 키워드인 '압살'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압살'은 상대 하수인의 체력을 초과하는 피해를 입히면 발동하는 특수 효과입니다. 또한 각 직업마다 색다른 능력치를 지닌 수호신 '로아'와 '혼'카드를 비롯해, 색다른 전설 하수인들도 많이 등장했죠.


또, 이번 확장팩해서 '라스타칸'이 주최하는 하스스톤 1인 모험 '대난투(Rumble Run)'는 12월 14일(금)에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플레이어는 트롤 검투사 '리카르'가 되어 투기장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죠.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아홉 개 팀 중 하나에 소속된 플레이어는 전투 기술을 배우고 강한 아군을 만나며, '아제로스 최강의 트롤'이라는 칭호를 차지하기 위한 여정에 오르게 됩니다.

하스스톤은 '라스타칸의 대난투'를 앞두고 11월 30일, 13.0 패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3.0패치에서는 신규 확장팩 카드 정보 공개는 물론 선택 하수인 카드 UI 개편 및 20등급 하한선 제도가 도입됐고, 일부 게임 매커니즘 업데이트와 오류 수정도 있었죠.

새 확장팩과 카드도 나왔고, 매커니즘의 변화도 있던 만큼, 그동안 자리 잡았던 메타가 크게 변화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양한 덱들과 메타가 자리 잡고 연구되는 확장팩 초기가 제일 재미있는 시기 중 하나인 만큼, 유저들도 이런 변화를 느껴보기 위해 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무료팩도 줍니다!

현재는 성기사와 '그 직업', 주술사와 주문 냥꾼등의 덱과 직업이 많이 연구되고 주목을 받고 있는 편입니다(12월 10일 기준). 하지만 아직 완벽한 연구가 이뤄진 편은 아니기에, 차후에 새로운 덱들이 더 많이 연구될 수도 있겠죠.

하스스톤도 서비스를 한 지 오래된 CCG입니다. 이제는 하스스톤도 많은 대적자들을 만나고 있죠. '궨트', '아티펙트'와 같이 최근 PC 카드게임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경쟁자도 있습니다. 시기에 맞춰 '라스타칸의 대난투'가 나온 셈이죠. 이번 확장팩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굳건히 설 수 있을지, '하스스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미울'에 대한 기대감 반영? - 마비노기영웅전, 35위까지 급반등!


지난주 다수의 게임들이 신규 캐릭터에 대한 소식을 전했지만, 그중 유독 눈에 띄는 효과를 본 건 '마비노기 영웅전'이었습니다. 엘소드의 '라비'도 만만찮은 효과이긴 했지만, 마비노기 영웅전 '미울'에 대한 기대감은 확실히 다를 정도입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열네 번째 캐릭터인 '미울'은 유저들에게 특별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서비스 초기부터 꾸준히 언급되면서, '마총사'라는 컨셉아트가 공개되기도 하고 언제나 신규 캐릭터 예고만 뜨면 '미울일까?'하는 유저들이 다수 있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죠.

'미울'은 '아리샤'의 동생으로, 한 쌍으로 구성된 '마나 리볼버'를 무기로 사용합니다. 자신의 마나 리볼버에 효과를 부여해 평타&스매시 기반으로 전투를 하는 미울을 추가적으로 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스타일리시함을 더했습니다. 공간을 넘나들면서 빠르게 공격을 연계하는 스타일이죠.


신규 캐릭터의 효과는 정말 확실했습니다. '미울'을 많은 유저들이 바래왔다는 걸 반영하듯, 이번 주에 집계된 지표가 상당히 상승해 높은 순위 반등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신규 캐릭터였던 '그림덴'은 다소 반응이 약한 편이었는데, 이번 '미울'은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니까요.

12월 5일에는 미울이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미울을 체험해보고 다양한 피드백이 등장하고 있는 편입니다. 신규 캐릭터 '미울'에 대한 피드백을 잘 적용해서 마비노기 영웅전이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