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엄티' 엄성현과 '강고' 변세훈을 영입했다.

13일, kt 롤스터가 공식 SNS를 통해 정글러 '엄티' 엄성현, 원거리딜러 '강고' 변세훈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kt 롤스터 구단은 "이로써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였고, 오창종 감독, 정제승, 손승익 코치와 함께 2019시즌에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엄티' 엄성현은 2016년 12월 진에어에 입단해 약 2년 동안 주전 정글러로 활약했다. 다소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독특한 정글 루트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엄성현은 공식 대회 177전 74승 103패를 기록했다.

솔로랭크 아이디 '해강고원딜'로 유명한 '강고' 변세훈은 삼성 화이트, 중국의 비시 게이밍, 일본의 USG를 거쳐 kt 롤스터의 원거리딜러로 활약하게 됐다.

대규모 리빌딩을 완료한 2018 LCK 섬머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가 차기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LoL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