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고비를 맞이하게 될 은광삼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특정 네임드를 잡아오라는 퀘스트에서 막히게 된다. 1막에서는 은광삼이, 2막에서는 적우, 철우, 은학 등의 네임드들이 메인 퀘스트의 돌파를 방해한다.

다른 네임드 몬스터들은 유저들끼리 같이 모여서 잡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위에서 언급한 네임드들은 메인 필드와 분리된 특정 인스턴스 던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혼자서 잡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혼자서 후방 이동과 횡 이동을 활용해 큰 기술을 피해봐도 일반 공격에 체력이 수십% 씩 깎여 감당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잡기 위해서는 종합 공격력, 방어력을 높이려는 준비를 해야 할 뿐 아니라 자동 전투에만 맡겨두지 말고 컨트롤에도 신경을 써야 몇 번의 시도 끝에 겨우 처치할 수 있다.


■ 강화, 도감, 공헌도 퀘스트 등 '전투 외적으로 신경 써야 할 것'

1. 강화하기

초반 유저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장착한 모든 장비를 최대로 강화하기만 해도 은광삼 정도는 쉽게 잡을 수 있다. 강화는 장비가 손상될 때까지 최대 강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손상되더라도 더 이상 강화만 못할 뿐, 공격력, 방어력 감소 등의 페널티는 없다.

어차피 무기, 장신구 강화석은 나중에 쉽게 얻을 수 있고, 강화에 들어가는 은전도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강화하는 것이 좋다.

▲ 곧 갈아탈 장비지만 그래도 강화를 최대치로 해주는 것이 좋다


2. 서브 퀘스트 진행을 통한 레벨업

역시 초보자가 신경 써야할 부분이다. 레벨이 상승하면 각종 능력치가 소폭 상승하기 때문에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은광삼에 막혀있는 유저들의 레벨을 보면 14~16사이인 경우가 많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서브 퀘스트도 상당한 경험치가 제공되기 때문에 서브 퀘스트가 남아있다면 일단 메인 퀘스트 진행을 멈추고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 파란색 느낌표가 서브 퀘스트를 의미한다


3. 공헌도 작업을 통한 능력치 상승

공헌도란 지역별로 수행할 수 있는 미션들로 몬스터 처치, 공헌도 아이템을 모아오는 임무로 구성되어 있다. 등급을 완료하면 소량의 능력치가 상승하고, 다음 등급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공헌도 작업은 초반부터 시작해도 되지만 효율은 좋지 않으므로 적우, 철우 등 2막의 네임드들을 진행하다가 막힐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제룡림의 모든 공헌도를 완료하면 우측의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4. 보패 확보를 위한 던전 돌기

첫 던전인 '충각단 남해함대 지부'를 클리어하면 100% 확률로 희귀 등급 장비와 보패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보패는 유저가 결제를 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첫 희귀 등급 보패 세트로 상당한 능력치를 자랑한다.

꼭 8부위를 모두 맞출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희귀 등급 보패를 확보하기 위해 여력이 될 때마다 '충각단 남해함대 지부'를 반복해서 도는 것이 좋다. '충각단 남해함대 지부' 입장에 필요한 입장권은 은화로 주간 4회 구입이 가능하다.

▲ 고급 등급에 비해 우월한 성능을 가진 희귀 등급 보패


■ 도핑, 세부 컨트롤 등 '전투에서 신경 써야 할 것'

1. 각종 영약 도핑을 통한 능력치 증가

전투 외적에서 능력치를 증가시켜도 아슬아슬하게 네임드를 못 잡는 일이 반복되면 각종 영약을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영약은 공격, 방어, 치명, 치명 피해 영약이 있으며, 사용 시 5%의 능력치 상승이 된다.

모든 영약은 다른 영약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상당한 능력치 증가를 맛볼 수 있다.



2. 횡이동, 후방 이동 시 1초 무적을 활용한 네임드 일반 공격 무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특징 중 하나는 횡 이동, 후방 이동을 사용할 때 1초 무적 효과가 부여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활용해 바닥에 빨간색 장판이 표시되는 것은 수동 이동으로 피하고, 횡 이동과 후방 이동은 네임드 몬스터의 일반 공격을 무시하는 것에 활용하면 상당한 대미지를 무적으로 상쇄할 수 있다.

▲ 무적 판정은 물약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3. 몬스터와 캐릭터를 겹친 후, 약간의 이동만으로 후방 공격 맞추기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적응만 된다면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몬스터들은 일반 공격을 한 후, 약간의 움직임을 멈추는 시간이 있다. 이때 캐릭터와 몬스터의 움직임을 겹쳐 놓는다면 몬스터의 뒤로 약간만 이동하면 스킬이나 일반 공격이 후방 판정으로 들어가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 익숙해지지 않으면 이동하는 사이 몬스터의 공격을 후방 판정으로 맞아 위험해질 수 있으니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 겹친 상태에서 살짝만 이동해주면

▲ 위와 같이 후방 공격을 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