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신 장인으로 유명한 '플로리스' 성연준이 징동 게이밍과 계약했다.

징동 게이밍은 16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플로리스' 성연준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플로리스' 성연준은 국내에서 리 신 장인으로 유명한 정글러다.

한국에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스베누에서 활동할 당시 강등을 당하는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중국으로 이적 후 선수 경력을 꽃피우고 있다. IM을 거쳐 로그 워리어스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징동 게이밍에서는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출신 '리바이'가 이미 팀에 합류해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써는 '플로리스'가 선발로 보이지만,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징동 게이밍은 지난 섬머 스플릿 3위를 달성한 신흥 강호다. SKT T1 선수가 된 '클리드' 김태민과 '로컨' 이동욱이 몸담았던 팀이다. 지금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한 상태다. 한국인 원거리 딜러인 '비보이' 주영훈도 이번에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