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가 25일, DPL 2018 윈터 PvE 모드 결승전에서 미라클 X를 꺾고 최종 우승팀이 됐다. Ti는 4강전에서 무려 6분대의 기록을 세웠고, 결승전에서도 7분 중반대에 클리어하면서 여유롭게 미라클 X를 따돌렸다.

각각 슈뢰딩거와 탄생의 씨앗을 맞이해 2:0 완승을 거뒀다. Ti는 가공할만한 대미지와 탄탄한 호흡으로 6분대 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먼저 미라클 X가 경기 시작을 알렸다. 다크 로드-세인트-다크나이트-크리에이터로 비교적 무난한 조합을 꺼내 가볍게 슈뢰딩거까지 나아갔다. 그러나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속도가 더뎌졌다. 로젠 스테이지에 진입했음에도 빠르게 클리어하지 못하며, 1세트에 8분 20초 44를 기록했다.

Ti는 미라클 X의 조합에서 다크 로드 대신 천성낭랑을 조합했다. 큰 문제 없이 각 스테이지를 정리했고, 약 6분 20초 만에 로젠 사냥에 나섰다. 그리고 미라클 X보다 무려 1분 이상 빠른 7분 15초 56에 클리어했다.

1세트를 선취한 Ti는 다소 늦어졌지만, 그럼에도 7분대에 로젠을 마무리 지으면서 우승까지 한발 다가갔다. 이에 미라클 X는 가이아라는 깜짝 카드를 꺼냈다. 유클리드까지 순조롭게 진격한 미라클 X는 카운터 공격으로 금빛 구슬을 빠르게 제거했다. 이후 7분에 로젠 스테이지에 들어갔다. 그러나 기록 갱신에 실패하면서 최종 우승은 Ti의 몫이 됐다.


■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윈터 PvE 결승전 결과

Ti 2 VS 0 미라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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