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통령' 장민철이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복귀를 선언했다.

장민철은 SNS를 통해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다시 스타2 프로게이머 도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27일 밤 11시부터 개인 방송을 통해 자세한 소식을 전하며 연습은 물론 팬들과 소통을 겸임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1 시절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장민철은 스타2로 넘어오면서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고, 화끈한 플레이 스타일과 세레머니로 특히 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은퇴 이후에는 LoL 쪽으로 전향해 콩두 몬스터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러나 챌린저스로 강등된 뒤 팀을 떠났고, 얼마 뒤 스포티비 게임즈 LCK 해설 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아프리카tv에서 열린 스타2 멸망전에 참여해 현역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블리자드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 대해서는 2019 시즌에 대한 소식을 공개했으나 한국 지역은 아직 아무런 공지를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