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리아는 전투 중심의 MMORPG다. 다양한 PvP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고, 콘텐츠 자체도 깊이가 있어 많은 연구가 필요할 정도다. 특히, 300vs300vs300의 대규모 전장, '아바론'은 아스텔리아의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PvP는 메인 캐릭터의 활용 외에, '아스텔'을 잘 쓰는 것 역시 아주 중요하다. 대인전에서는 어떤 아스텔이 유용할까? 대인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아스텔들을 소개한다.

▲ 대인전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아스텔들!


■ 즉시 발동 스킬로 적을 방해한다! 위협적인 스페셜 스킬을 갖고 있는 아스텔들

PvE에서는 지속적으로 HP를 채워주는 아스텔이나 누적 DPS가 높은 아스텔이 선호되지만, PvP에서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방해하는 아스텔들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특히, 아스텔의 '스페셜 스킬'로 강력한 이상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면, PvP의 주력 아스텔로 써봄직하다.

워리어 계열의 아스텔이 이 부분에서 강점을 보인다. 워리어 아스텔은 던전을 비롯한 PvE 콘텐츠에서는 상대적으로 잘 쓰이지 않지만 PvP에서는 다르다. 대부분의 워리어 아스텔들이 스페셜 스킬로 대상을 스턴, 혹은 넉다운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스턴과 넉다운은 순간적으로 적을 완전히 제압하는 최상급 이상상태다.

아처 아스텔인 사지타나, 스칼라 아스텔인 올로르, 아이다 같은 아스텔도 우수하다. 각각 스페셜 스킬로 상대를 기절시키거나, 바인딩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이같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아스텔은 화력 지원에도 도움을 주고, 스칼라 계열의 아스텔은 체력도 채워줘 유용하다.

▲ 스페셜 스킬로 적의 발을 묶자


수비적인 스페셜 스킬을 가진 아스텔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스칼라 아스텔인 '람'은, 스페셜 스킬로 큐어를 사용할 수 있다. 큐어를 사용하면 이상상태가 해제된다. 이상상태 한번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람은 전략적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아스텔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상상태를 해제해주는 람의 큐어. PvP에서 이 스킬의 가치는 아주 높다




■ 콜라보 스킬로 날개를 달자! PvP에 유용한 콜라보 스킬을 가진 아스텔들

PvP에 유용한 콜라보 스킬을 가진 아스텔들도 유용하게 쓰인다. 콜라보 스킬은 유저의 스킬에 반응하여 발동되기에, 스킬에 아스텔의 부가 효과가 더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정한 아스텔은 캐릭터에게 이로운 버프를 걸거나 적을 이상상태로 만드는 등 PvP에 유용한 콜라보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니,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아스텔을 덱에 편성해 활용하도록 하자.

▲ 콜라보 스킬로 바인드를 걸 수 있는 피스케




■ 하나하나 쌓아 올리면 큰 힘이 된다! 대인전에 도움이 되는 덱 효과

스킬 발동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나, PvP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덱 효과를 가진 아스텔들도 존재한다.

덱 효과는 발동 조건에 맞는 아스텔들의 덱 포인트가 일정 수치 이상이여야 발동되는 만큼, 쉽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아니다. 하지만 발동시키면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캐릭터의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만큼, 그 위력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 발동시키기 쉽진 않지만, 챙겨두면 제법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