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 개막한다. 숙명의 라이벌 문호준과 유영혁이 아프리카 플레임에서 짝을 이루며, 벌써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리고 두 사람을 모두 꺾었던 박인수는 세이비어스에서 김승태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카트 듀얼레이스 결승전에 올랐던 이재혁은 김기수-김응태-송용준과 팀을 결성했다. 반면, 한때 빅3였던 전대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A조부터 D조로 구성된 개인전 32강은 아직 빅매치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B조에 포진한 유영혁과 이재혁의 대결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는 문호준-유영혁의 아프리카 플레임과 박인수-김승태의 세이비어스가 출격한다. 두 팀은 각각 엑스퀘어와 KKR을 상대하며, 현재 승자 예측에서 99%와 97%의 압도적인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팀전 이후 개인전에는 박인수가 다시 한 번 등장해 A조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