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차세대 그래픽카드 신규 라인업인 지포스 'RTX 2060'을 공개했다.

RTX 2060은 컴퓨팅 집약적인 최신 게임의 워크로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 코어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부동 소수점과 정수 연산, 어댑티브 쉐이딩(adaptive shading) 기술과 기존 대비 캐시를 2배 향상시킨 새로운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레이트레이싱이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52 테라플롭스(TFLOPS)에 달하는 텐서 퍼포먼스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실제 발표 현장에서 공개된 '배틀필드V'(1440P, 높음옵션, 미디움RT, 딥러닝 수퍼 샘플링 ON) 테스트 결과 60프레임 이상으로 원활히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RTX 2060은 지난 세대 지포스 GTX 1060 보다 약 60% 빠른 속도의 게임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지포스 GTX 1070 Ti 보다도 높은 게임 성능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전 세계 수천만 게이머를 위한 차세대 게이밍 시대의 막이 올랐다"며 "PC 게이머들을 만족시키기 쉽지 않다. RTX 2060은 매력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 영화와 게임의 경계를 흐리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으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지포스 RTX 2060은 GDDR6 6GB 모델 기준 $349달러로 확정되었으며 RTX 2060 및 2070 모델 구입시 EA의 앤썸 혹은 배틀필드V를 선택 제공할 예정이다. 지포스 RTX 2060은 2019년 1월 15일 출시되며 세계 모든 주요 OEM과 시스템 빌더, 그래픽 카드 파트너로부터 구매 가능하다.

▲ 이전 세대인 GTX 1060 대비 속도 60% 향상...GTX 1070 Ti 게임 플레이 수준 능가

▲ RTX 2060은 GDDR6 6GB 모델 기준 $349달러로 확정

▲ RTX 2060은 2019년 1월 15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