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에서 2019년 1월 10일(목) 정기점검을 통해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행한다. 화두가 된 내용으로는 식신 및 어혼 밸런스 개선이 예고되어 있으며, 신규 SR등급 식신 무명귀가 출시된다.

외전 스토리격인 헤이안 괴담집의 새로운 에피소드와 로딩 화면을 원하는 것으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삽화 기능이 상점에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업데이트부터 꾸준히 추가되고 있는 결계 스킨과 더불어 SP 소년 다이텐구의 신규 코스튬, 운수대통 이벤트/활성 소환진 이벤트도 동시에 공개된다.


▲ 신규 SR 식신 출시 및 식신/어혼 밸런스 패치



신규 SR 식신은 안티 디버프 식신?
상대의 상태 이상 식신을 카운터 치는 속성의 무명귀

무명귀는 음양사에서 최초로 추가되는 효과 적중을 훔치는 기능이 있는 식신이다. 기본적으로 딜포터형 스탯을 지닌 식신이지만, 단기전보다는 중첩될수록 상대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속박]을 이용한 장기전에 특화되어 있다.

기본 공격부터 상대의 공격력을 15% 감소시키는 디버프이며, 2번 스킬인 [설의] 역시 대미지와 함께 속박이라는 상태 이상 디버프를 시전한다.

속박은 1개의 목표에만 걸 수 있는 무명귀만의 고유 디버프로 최대 4중첩까지 이뤄지며, 중첩당 속도를 25씩 감소시킨다. 최종적으로는 속도를 무려 100이나 감소시키기에 말 그대로 상대를 움직이지도 못하게 속박시킬 수 있으며, 속박된 상대는 40%의 효과 적중, 효과 저항, 치명타 수치를 빼앗긴다.

1명에게밖에 통하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으나, 속박된 상대는 중요 스탯과 속도까지 모조리 빼앗기므로 상대의 키카드가 되는 적 1명을 묶어두기에는 최상급 디버퍼라 할 수 있다.

3번 스킬 핏빛 하늘은 타겟과 속박된 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스킬로 무명귀의 유일한 광역기다.

공격력 스탯이 낮다는 문제와 조건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대미지를 뽑아내긴 힘들다는 점. 그리고 선턴을 잡지 못한 채 상대의 디버프가 먼저 들어오면 무력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결과적으로 속도 세팅이 강제되는 면이 있어 딜러보다는 결국 디버프형 서포터로 많이 활용된다.


▲ 무명귀 스킬 상세 정보(※ 클릭하면 커집니다)



식신/어혼 밸런스패치
게임의 메타가 바뀐다?

식신과 어혼 밸런스 패치 역시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 온 소식이다. 어혼은 그동안 잘 쓰이지 않던 설유혼이나 종령 등이 상태이상 어혼들을 비롯하여 야나리, 투자귀, 상혼조 등 다수의 어혼이 새로 상향을 받게 된다. 식신 밸런스 역시 해외 기준으로 야마카제를 비롯하여 도도메키, 흡혈귀 등 굵직한 패치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해외에서도 한 번에 모두 패치가 진행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 밸런스 패치가 이뤄질지는 업데이트가 이뤄진 뒤에 확인해야 할 것이다.


▲ 식신 밸패보다 더 충격적일 수 있는 어혼의 지각변동!


▲ 식신의 밸런스 패치는 메타에 뒤쳐진 식신들이 AS를 받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