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19(이하 PAI 2019) 6라운드 종료 결과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1위를 탈환했다.

10일(목) 진행된 PAI 2019 1일 차 경기 결과 Lstars가 4라운드 중 3라운드서 우승을 몰아치며 60점을 획득, 단독 1위에 올랐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2라운드서 치킨을 챙겼으나, 나머지 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3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1일(금) 2일 차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액토즈 스타즈 레드의 마법이 시작됐다. 1일 차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은 모든 라운드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힌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5라운드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8킬과 우승을 챙기며 Lstars와의 점수 차이를 11점까지 좁혔다.

이어진 6라운드에서도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완벽한 포지셔닝을 선보이며 흐름을 탔고, 이후 OP 게이밍 레인저스와의 마지막 대결까지 승리하며 끝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킬 포인트 10점과 생존 포인트 8점을 추가로 획득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6라운드 합산 69점을 달성하며 65점에 그친 Lstars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한편, PAI 2019는 총 12라운드로 진행된다. 전체 일정의 절반이 지난 가운데, 또다른 한국 대표팀인 OGN 엔투스 포스는 44점,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41점으로 Lstars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PKL 2018 #2 정규 시즌서 1위를 기록했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중간 순위 1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