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패치를 통해 신비한 상인, 황금 돼지 동상 관련 이벤트가 종료되고, '발 빠른 고블린을 잡아라', '특수 던전 1시간 연장' 이벤트가 2주 동안 진행된다.

'특수 던전 1시간 연장' 이벤트는 버림받은 자들의 땅, 몽환의 섬, 그림자 신전, 상아탑, 고대 정령의 무덤 등의 하루 이용 시간이 1시간 더 늘어난다(오만의 탑은 제외). 각 특수 던전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면서 일반 필드는 상대적으로 한산해질 것으로 보인다.

▲ 오만의 탑을 제외하고 1시간씩 늘어났다


'발 빠른 그렘린을 잡아라' 이벤트는 퀘스트 UI를 통해 전용 던전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할 때 5,500 아데나가 필요하며, 도중에 귀환해도 다시 입장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하게 되면 캐릭터는 해골로 변신하고 '사일런스', '3단 가속' 상태가 유지된다. 이 상태로 그렘린을 공격해야 하는데,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그렘린은 맵 주위를 돌며 도망 다닌다.

일반 공격으로는 때릴 수 없으니 인벤토리에 있는 '조우의 주문서(이벤트)'를 사용해 그렘린을 잡아야 한다. 그렘린 공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주문서를 퀵슬롯에 등록시켜두고, 퀵슬롯 버튼을 누르다 보면 20방 정도에 그렘린을 처치할 수 있다.

처치를 완료하면 300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획득할 수 있다. 계정 내 다른 캐릭터로도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니, 여러 캐릭터를 키운다면 이벤트를 통해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 퀵 슬롯에 등록시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20방 정도를 명중시켜야 된다

▲ 퀘스트 방식이기 때문에 본 캐릭터 완료 후, 60레벨이상 부 캐릭터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유물 주머니 제작을 통해 드래곤 슬레이어 변신 카드와 데스나이트 마법인형을 확률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제작 확률은 '1%'이며, 필요한 주머니 개수는 15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