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드래곤플라이

▲ 왼쪽부터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박철승 대표이사

드래곤플라이는 금일(17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기업구조 혁신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한 첫단계 행보로 사업 및 개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한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신임 공동대표이사는 사업 및 경영 부문에 VR AR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인찬 본부장과 개발 부문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박철승 부사장 두 사람이다.

사업 및 경영 부문에 선임된 박인찬 신임 공동대표이사는 2015년부터 회사의 미래 사업인 VR AR 분야를 총괄하여 크고 작은 사업 추진을 주도하여 왔다. 15년간 관련 산업에 몸 담아온 그는 게임과 IT분야에서 풍부한 사업과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VR AR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깊은 인물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개발 부문은 FPS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로 한국 게임산업에 큰 획을 그은 박철승 부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박철승 신임대표이사는 24년간 게임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인물로 미래 시장을 한발 앞서 내다보는 혜안과 변화하는 첨단 IT 테크놀로지에 발빠르게 적응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VR AR 콘텐츠를 비롯해 4차산업과 관련된 혁신적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직접 나서며, 드래곤플라이가 관련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게 만들고 있다.

그간 20년 넘게 드래곤플라이를 이끌어온 박철우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동대표들과 더불어 회사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한다.

드래곤플라이는 1995년 창업 이래, 줄곧 게임 개발이라는 한 분야에 집중해왔으나 시장의 빠른 변화와 혁신에 부합하기 위해 4차 산업 분야로 더욱더 시야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인기 IP 스페셜포스를 위시한 기존 게임 개발 부문은 보다 고도화시키는 동시에 새롭게 열리는 미래 혁신 콘텐츠 산업에 밑거름이 되는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장 혁신을 주도하는 국내외 IT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한 윈윈 프로젝트도 이미 다수 진행중이며, 상생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20년 이상 게임 개발이란 한 우물만을 파왔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의 물결 속에서 기업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미래 산업을 대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번 기업구조 혁신은 드래곤플라이가 더 넓은 IT 세상에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이번 발표는 2017년 6월에 드래곤플라이가 공표한 바 있는 ▲DMC 타워 매각을 통한 사업자금 조성, ▲미래 사업인 AR VR 신사업 집중, ▲경영체제 혁신 등 미래 혁신 프로젝트 계획의 세번째에 해당한다.

지난 8월 DMC 타워 매각으로 개발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미 진행해왔던 VR AR 분야를 비롯한 신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경영 혁신 발표는 세가지 약속의 정점을 찍는 의미로 드래곤플라이가 줄곧 밝혀왔던 미래 혁신 프로젝트에 한 걸음 다가선 행보인 셈이다.

신임 공동대표이사는 1월 1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