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의 맏형 '스코어' 고동빈이 LCK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kt 롤스터는 17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일 차 경기에서 '스코어' 고동빈과 '제니트' 전태권, '눈꽃' 노회종을 출발 엔트리에 올렸다. 이에 맞서는 한화생명e스포츠는 '트할' 박권혁과 '보노' 김기범, '라바' 김태훈을 선발로 정했다.

특히, '스코어' 고동빈과 '트할' 박권혁은 지난 2018 KeSPA컵에 출전하지 않았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에 KeSPA컵에서의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책임감을 짊어졌다.

kt 롤스터 봇 라인을 책임질 '제니트'와 '눈꽃' 역시 지난 KeSPA컵에서 주전 경쟁 중인 '강고' 변세훈과 '미아' 최상인에 비해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선발 출전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