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의 아제로스 시즌2 - 복수의 파도 2부 업데이트를 앞두고 [최정예 : 그훈]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멸망전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불타는 금요일인 금일 저녁부터 주말, 나아가 정기점검이 끝나기 전까지가 마지막으로 위업을 달성할 기회다. 마침 그훈의 생명력이 5% 하향 조정되기도 했다.

신화 그훈은 큰 틀에서 보면 영웅과 매우 비슷하다. [매트릭스 구슬] 운반과 [피의 잔치] 이후 [시초 재개 동력 장치] 활성화만 잘되면 공략에 큰 어려움은 없다. 마지막 페이즈의 난이도가 높다고는 하나 [파열 종기]의 개수가 2개로 줄어든 만큼, 3개 시절 때처럼 대응하지 못할 정도로 괴랄하지는 않다.

특임을 맡은 이들의 역할 수행이 온전하게 이루어졌다면, 공대원 모두 [폭발성 타락] 대신에 추가된 [파열 종기] 대응에 익숙해지면 된다. [파열 종기]는 터질 때 가장 가까운 대상 2명에게 도트 피해의 디버프를 건다. 중요한 것은 1명이 독박으로 맞으면 정신 지배가 되므로 최소 2명이 종기에 붙어줘야 한다. 특임 때문에 본진을 이탈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디버프가 없는 캐릭터는 무조건 종기 쪽에 붙는 '배려' 플레이가 공략의 핵심이다.


신화 그훈 - 그동안의 하향 조정 이력으로 보는 공략의 핵심 요소

① 09월 18일 : [파열 종기]가 더 이상 우두머리 근처에 소환되지 않는다.
② 10월 10일 : [동력 매트릭스]를 들었을 때 마법/능력 사용 불가
③ 11월 28일 : [웅얼거리는 괴물] 생명력 10% 감소
④ 11월 28일 : [파열 종기] 개수 1개 감소
⑤ 01월 05일 : 그훈 생명력 5% 감소

신화 그훈의 하향 조정 이력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기존의 난이도가 더 높아졌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그훈의 어떤 요소가 하향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공략에 어려움이 있었던 요소가 조정된 것이고, 이에 대한 대응이 곧 킬과 연결된다.

[파열 종기]는 원래 3개였는데 2개로 줄었다. 그훈 배 밑에 생성되는 것도 수정됐다. 즉, [파열 종기]가 2개만 생성되는 뜻이다. 서론에서 언급했듯 [파열 종기]는 터질 때 가장 가까운 대상 2명에게 도트를 건다. 거리가 애매하면 1명이 2개의 디버프를 혼자 맞게 된다. 2중첩이 되면 정신 지배가 되어 리타이어 된다. 그러므로 [파열 종기]가 생성되면 종기 디버프가 없는 모든 공대원은 [파열 종기] 근처로 가 디버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다음은 [웅얼거리는 괴물] 생명력 10% 감소다. 괴물 처리가 안 돼서 전멸하는 상황이 더 적어지게 된 패치다. [웅얼 거리는 괴물]의 생명력은 기본 약 200만 정도인데, [피의 잔치][타락의 물결] 디버프를 지운 개수 만큼 괴물의 생명력이 더 늘어나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수다]를 더 많이 보게 된다. 본 페이즈의 핵심 중 하나는 [웅얼거리는 괴물]의 생명력을 300만 이하로 뽑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수다]를 최대 2번까지만 보고 처리하는 것이다.

즉, 본 페이즈 공략의 핵심은 [특수 임무]의 역할 수행, [파열 종기] 대처, [웅얼거리는 괴물] 처리다. 이 3가지는 실수나 사고 발생 시 수습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략에 난항이 생긴다. 그러므로 멸망전에는 하나씩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타락의 물결] 사고는 최종적으로 [정신이 아득해지는 수다] 3번 보기로 이어진다


공략에 유용한 위크오라 5가지 - 공대원 전원 필수 지참!!!

공략에 가장 큰 난항은 [특수 임무] 수행 과정에서의 실수와 [파열 종기] 대처다. 신화는 좌·우 [동력 매트릭스]를 비슷한 타이밍(거의 동시)에 꽂아야 한다. 이를 위해 좌·우 [동력 매트릭스]를 들고 있는 캐릭터와 [시초 재개 동력 장치] 앞에 도착한 캐릭터를 추적하는 위크오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열 종기] 대처를 위해 공격대원 모두가 외침 O or X 위크오라와 [파열 종기] 대처 가능한 시간을 경보로 알려주는 위크오라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파열 종기]가 터지는 타이머를 정확하게 추적해야 공대 차원에서 힐과 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O or X 외침 위크오라는 [파열 종기]를 받을 수 있는 캐릭터는 외침으로 O, 받으면 안 되는 캐릭터는 X라 뜬다. 한마디로 캐릭터가 종기 대처가 가능한지 여부를 보여주는 것이다. [파열 종기] 근처에 대기하고 있는 인원이 있더라도, 해당 캐릭터가 실제 종기를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공대원 모두가 함께 보고 함께 대응하게 도와주는 위크오라다. 본 페이즈 뿐만 아니라 마지막 페이즈에서도 필수다.

▲ 종기를 받을 수 있고 없고를 표기하는 위크오라는 무조건 필수!!

[그훈의 피조물]이 자신을 추적 중일 때, 해당 피조물 네임 플레이트에 [주시]를 표기하는 위크오라도 필수다. 1페이즈 뿐만 아니라 본 페이즈에서도 [웅얼거리는 괴물]이 죽었을 때 [그훈의 피조물]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주시당한 캐릭터가 피조물에 먹히면 생명력이 모두 회복된 2마리의 피조물이 생성된다.

마지막으로 [타락의 물결]을 추적하여 원반 형태로 표기해주는 위크오라도 필수다. 사고가 발생하여 [부패한 피] 디버프가 더 많이 쌓이면 힐러의 마나를 갉아먹고 [피의 잔치]로 지울 때 생성되는 [웅얼거리는 괴물] 생명력이 늘어나 [정신이 아득해지는 수다]를 1번 더 보는 등 파급 효과가 크다. 마지막 페이즈는 [파열 종기] 뿐만 아니라 [악성 성장] 대처까지 해야 하므로 [타락의 물결] 대응에 소홀해진다. 물결 사고 역시 전멸을 유도하고,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말라 죽거나 통한의 1% 전멸을 보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므로 위크오라를 사용하여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 위크오라 사용 방법

① 인벤 애드온 자료실 및 커스, 트위치 모드를 통해 위크오라2 설치
② 위 추천 위크오라 클릭 후 뜨는 홈페이지에서 [COPY WEAKAURA IMPORT STRING] 클릭
③ 게임 내에서 /wa 명령어로 위크오라 옵션 창 팝업
[Import] 버튼 클릭 후 Ctrl + V로 복사한 문자열 붙여넣기
⑤ 왼쪽에 불러온 스크립트를 클릭하여 원하는 위치에 배정 및 세부 설정 취향에 따라 변경



# 1. 그훈 공략 - 동력 매트릭스 운반 '특수 임무'

신화는 좌·우에 있는 [동력 매트릭스]를 운반하여 [시초 재개 동력 장치]에 동시에 3번 꽂아야 [시초 재개 배열]이 활성화된다. 또한, 1페이즈 1번, 본 페이즈 2번, 총 3번의 [시초 재개 배열]을 봐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특임은 1-1, 1-2, 1-3, 2-1, 2-2, 2-3, 3-1, 3-2, 3-3조로 구성한다. 이때 1조는 3조 특임도 수행한다. 시작 위치에서 든 [동력 매트릭스][시초 재개 동력 활성 장치]에 꽂힌 순간부터 해당 조는 동력 매트릭스를 못 들게 되는 3분 [디버프]가 활성화되는데, 1-1와 3-1 사이의 간격이 1명이 약 3분 정도라 1명이 1조와 3조 특임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특임은 2인 1조로 수행한다. 1명은 [동력 매트릭스]를 집어 들고 앞 관문을 탄 다음, 뒷 관문에 대기하고 있는 같은 조 캐릭터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1명은 전달받은 [동력 매트릭스]를 들고 뒷 관문을 타고 [시초 동력 장치] 앞에 대기한 다음, 반대편 특임조와 동시에 꽂는다. 이 과정에서 왼쪽 관문 2개, 오른쪽 관문 2개가 필요하므로 4명의 흑마법사가 있어야 한다.

정리하면 1페이즈에 동원되는 특임 인원은 1조 12명, 본 페이즈에 2조 12명(3조는 1조가 1번 더 수행)으로 총 12명이 특임을 맡는다. 특임은 탱커/힐러 포함 모든 인원이 동원된다. 구성이나 상황에 따라 특임을 2번 수행하는 1조와 3조에 배치하여 1번이라도 특임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 특임조 주의사항

1-1조 : 전투 시작 직후라 [고문] 차단이 수월하지 않으므로 힐러 지원
1-2조 : [고문] 차단만 잘 되면 위험하지 않음
1-3조 : 탱커가 필요 없을 타이밍이므로 특임 수행

2-1 조 : [시초 재개 배열] 중간에 올라가야 하므로 회복 지원
2-2 조 : [부패한 피] 1중첩으로 특임 수행, 회복 지원
2-3 조 : [부패한 피] 2중첩으로 특임 수행, 회복 지원, [피의 잔치] 받지 못함

3-1조 : [시초 재개 배열] 중간에 올라가야 하므로 회복 지원
3-2조 : [부패한 피] 1중첩으로 특임 수행, 회복 지원
3-3조 : [부패한 피] 2중첩으로 특임 수행, 회복 지원, [피의 잔치] 받기 위해 이동기 좋은 전문화 배치

각 조는 공대 구성/상황에 따라 변경, 1-3, 2-3, 3-3에 힐러가 배치되면, [피의 잔치][시초 재개 동력]이 활성화된 타이밍에 공대 힐이 밀리므로 탱커 외부 생존기와 공대 생존기가 같이 활용되는 것이 좋다. 각 조 4명의 구성중 왼쪽이나 오른쪽에 힐러가 1명씩 배치되는 것이 좋다 힐러가 없는 쪽은 분노 전사처럼 자체 회복 수준이 좋은 전문화 배치한다. 한 조에 힐러가 2명씩 올라가게 되는 부득이한 상황은 최대한 자제한다.

흑마법사는 [악마의 마법진], 수도사는 [해탈]로 언덕 위 이동이 가능하므로 [동력 매트릭스]를 꽂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흑마법사는 그훈 뿐만 아니라 [웅얼거리는 괴물] 딜의 핵심이다. 전사(3특), 악마사냥꾼, 잠행 도적, 수도사는 혼자서 [이동 방해 효과] 면역 기술을 활용하여 혼자서 특임 수행 가능하다. 하지만 수도사를 제외하면 딜로스가 심하므로 양날의 검이라는 점에 유의하고,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요구하지 않는다.

■ 특임조 이동 타이밍

* 1번째 시초 재개 배열 (1페)
- 1분 45초 후 재생성되는 [역병살포 촉수]가 생성되기 전에 활성화는 것이 베스트 (1분 35~40초)
① 1번째 매트릭스 (1-1조) : 전투 시작 5초 후 생성, 미리 대기
② 2번째 매트릭스 (1-2조) : [어둠의 거래] 버프로 초반 쿨기 털어낸 후 이동, 좌측 특임은 더 빨리 이동
③ 3번째 매트릭스 (1-3조) : 2번째 [어둠의 거래]를 사용할 때 이동

* 2번째 시초 재개 배열 (2페)
① 1번째 매트릭스(2-1조) : [시초 재개 배열] 끝나기 10초 전에 이동, 미리 대기
② 2번째 매트릭스(2-2조) : 2번째 [파열 종기]가 오기 7초 전에 이동
③ 3번째 매트릭스(2-3조) : 3번째 [파열 종기]가 오기 7초 전에 이동
④ 시초 재개 폭파 사용 타이밍 : [피의 잔치] 끝난 후 사용

* 3번째 시초 재개 배열 (2페)
① 1번째 매트릭스(2-1조) : [시초 재개 배열] 끝나기 10초 전에 이동, 미리 대기
② 2번째 매트릭스(2-2조) : 6번째 [파열 종기]가 오기 7초 전에 이동
③ 3번째 매트릭스(2-3조) : 7번째 [파열 종기]가 오기 7초 전에 이동
④ 시초 재개 폭파 사용 타이밍 : [피의 잔치] 끝난 후 사용

■ 특임조가 타락의 물결을 피하는 방법

※ 특임을 수행하면서 [타락의 물결]이 오기 전 10초 전에 미리 올라가 동력 매트릭스 앞에 대기하고 있는다. 또는 특임을 수행하고 내려올 때 [타락의 물결]이 끝나면 지상으로 내려오면 된다.

딜/힐 손실 등을 고려했을 때 [타락의 물결]을 피했을 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조는 2-1, 3-1조다. [부패한 피] 디버프를 최소화하여 공대 받는 피해를 줄여 힐러들의 마나를 세이브하고, [피의 잔치]로 소환되는 [웅얼거리는 괴물]의 생명력을 낮추기 위함이다.

[시초 재개 배열] 끝나기 10초 전 본대 이탈하여 미리 [동력 매트릭스] 쪽으로 이동한다. 내려올 때는 [타락의 물결]이 끝난 후에 본진에 합류하면 [부패한 피] 0중첩으로 [피의 잔치]를 맞이한다. 그러므로 [피의 잔치] 유도하고, 이 타이밍에 멀리 떨어진 곳에 생성된 [파열 종기]에 대처한다.


# 2. 그훈 간단 공략 - 1 페이즈

1페는 영웅처럼 진행한다. 미니맵 기준 2시 방향 [외눈박이 공포]를 처리한 후 7시 방향으로 본진을 옮겨 마무리한다. 12시 방향 소수의 [외눈박이 공포]는 1~2명의 딜러가 전담하여 처리한다. 이후 [역병살포 촉수]를 등지고 오른쪽 언덕 아래에 본진을 잡는다. 탱커 외 딜러는 [역병살포 촉수]의 차단이 새지 않도록 하며, 모든 공격대원은 특임조에게 쏘는 [외눈박의 공포]의 기술을 차단한다.

[외눈박이 공포]가 죽으면 [그훈의 피조물]이 생성되므로 네임 플레이트 주시 위크오라를 사용하여 먹히지 않도록 한다. 먹히면 생명력이 회복된 피조물 2마리가 생성된다. 광역 이동속도 감소 및 기절 기술을 총동원한다. 혈죽의 [고어핀드의 손아귀]와 수도사의 [평화의 고리]가 매우 유용하다.

[폭발성 타락]은 절대 본진에 깔지 않는다. [시초 재개 배열]이 활성화되면 본진에 합류하여 [그훈의 피조물]이 본진 방향으로 오게끔 유도한다. 마찬가지로 이동속도 감소 및 기절 기술을 총동원하여 마무리한다.

▲ 1페는 [그훈의 피조물]에게 먹히지만 않는 것이 관건


# 3. 그훈 간단 공략 - 2 페이즈 (본 페이즈)

영웅과 마찬가지로 공격대를 절반 나누어 좌·우 산개하여 해당 영역에 생성된 [파열 종기]를 담당한다. [파열 종기]는 터질 때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캐릭터 2명에게 디버프를 건다. 이때 2명을 채우지 못하고 1명만 있을 경우, 디버프를 독박으로 쓰게 되어 [정신 지배]가 된다. 그러므로 [파열 종기]가 터지기까지 남은 시간과 종기를 받을 수 있는 캐릭터와 받을 수 없는 캐릭터를 구분하여 아군에게 알리는 위크오라를 사용해야 한다. [폭발성 타락]은 2 페이즈에 없다.

큰 택틱은 영웅과 비슷하다. [타락의 물결]을 사고 없이 받아 [부패한 피] 중첩을 1개씩 늘리며, [피의 잔치] 때 지우면 된다. 사고가 발생하여 [부패한 피] 중첩이 3~4 이상인 공대원이 많으면 [피의 잔치]로 생성되는 [웅얼거리는 괴물]의 생명력이 그만큼 더 늘어난다. 그러므로 [타락의 물결] 사고는 반드시 없어야 한다.

다만, [시초 재개 배열] 직전의 사고는 공략에 큰 지장이 없다. 사고가 발생하여 [웅얼거리는 괴물]의 생명력이 높아도 [시초 재개 배열]로 마무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시초 재개 배열] 전에 2번의 [피의 잔치]를 보는데, 1번째 [피의 잔치] 때는 사고없이 [웅얼거리는 괴물]을 뽑는 것이 중요하고, 2번째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힐만 뒷받침되면 무리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다. 괴물의 생명력이 높으면 공대 전체에 피해를 입히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수다]를 3번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번까지만 봐야 하며, 3번 보면 사실상 전멸이다.

▲ 디버프가 없다면 일단 [파열 종기]를 받으러 이동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

이상적인 [웅얼거리는 괴물]의 생명력은 285~300만 정도다. 딜에 여유가 있다면 310~320만도 처리가 가능하지만, 중간에 [타락의 물결]이 겹치고 [파열 종기]에 대처해야 하며 특임으로 딜러까지 빠지게 되므로 딜로스가 심하다. 그러므로 괴물의 생명력은 무조건 낮게 뽑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패의 피] 중첩이 항상 낮아야 한다. 만약, 힐러의 장비 수준이 좋아 힐러들이 여유가 있다면, 자체 회복 능력이 좋은 전문화 1~2명 정도를 1번째 [피의 잔치] 때 들어가지 않고, 2번째 [피의 잔치][부패의 피]를 지우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파열 종기]의 개수가 2개로 너프됐기 때문에 2 페이즈 본진 지역에서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다. 오히려 폭발성 타락이 난무하는 영웅이 더 어려울 정도. 중요한 것은 실수 없이 [특수 임무]를 성공하여 [시초 재개 배열]을 넘기는 것이다. 본진은 [파열 종기] 대처와 [타락의 물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2페 첫 [시초 재개 배열]이 끝나면 다시 2페가 반복된다. 시초를 1번 더 봐야 막페로 넘어가기 때문인데, 큰 문제 없이 계속 [파열 종기] 대처와 [타락의 물결] 사고에 주의하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3번째 [시초 재개 배열]때 쿨기를 돌리지 않는 것. 특히, 2분 이상 쿨기는 막페 블러드 타이밍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쿨기를 아껴놓는다.


# 3. 그훈 간단 공략 - 마지막 페이즈 (20%)

[붕괴]를 유도하고 반대편으로 넘어와 [신의 권능: 방벽]으로 공개 피해를 최소화하는 모습

3번째 [시초 재개 배열]이 끝나면 영웅처럼 마지막 페이즈 돌입을 알리는 [붕괴]가 3번 발생한다. 신화는 공격대에 매우 큰 피해를 입히므로 떨어지는 위치에서 멀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붕괴]는 무작위 캐릭터를 대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돌이 떨어지는 위치를 유도할 수 있다. 공격대 본진이 입구 텔레포트 장치를 기준으로 우측에 자리를 잡으면, 그곳에 [붕괴]를 사용한다.

즉, [시초 재개 배열]이 끝나기 전에 미리 우측에 자리를 잡아 [붕괴]를 유도한 뒤,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되는 것이다. 반대편에 넘어가 자리를 잡은 뒤 다시 [붕괴]를 유도하는 것을 보고 또 반대로 이동하면 된다. [붕괴]가 떨어질 때 수양 사제의 [신의 권능: 방벽] 같은 대미지 감소 기술을 사용하면 유용하다.

3번의 [붕괴]를 봤다면 본격적인 마지막 페이즈의 시작이다. 마지막 페이즈는 일종의 타임어택으로 [부패한 피] 디버프가 쌓여 말라죽기 전에 그훈을 처치해야 한다. 그러므로 [붕괴] 막틱이 끝나면 공대원은 재빠르게 자리를 잡고 블러드를 올려 모든 쿨기를 총동원한다.

막페는 [악성 성장]에 죽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악성 성장] 1개에 피격되면 130만에 가까운 피해를 받는다. 힐업이 안된 상태는 사실상 즉사한다. 그런데 [타락의 물결] 때문에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파열 종기]도 겹치니 말이다. 가장 많이 나는 사고가 [타락의 물결] 사고로 서로가 서로를 밀치는 상황에 [악성 성장]까지 피격되어 그대로 삭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악성 성장]이 오면 개인 거리 유지를 하며 일단 자리부터 잡는다. 모든 딜러는 딜 사거리가 안 나오면 딜을 그냥 포기하고 생존부터 한다. 딜 욕심내고 비비고 다니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진다.

[파열 종기]는 피하는 느낌으로 대응한다. 2페는 디버프가 없는 공대원이 [파열 종기]를 직접 찾아다니는 형태로 대응했다면 막페는 도망가는 느낌으로 피한다. [타락의 물결] 테러로 인한 [악성 성장] 대응이 더 중요하므로 [파열 종기]를 맞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종기 근처로 갈 필요가 없다. 1명씩 정신 지배 대상자가 발생해도 [악성 성장]에 사망하지 않으면 딜이 밀리지는 않는다. 다만, 마지막 페이지에 돌입하면 정신 지배된 대상이 그훈에게 [보호의 축복]이나 [고통 억제] 같은 외부 지원 기술을 넣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사용하여 쿨타임 상태로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