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공식 SNS를 통해서 삼국지 컨셉의 신규 스킨이 연이어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스킨은 여포(리퍼)-황충(한조)-관우(라인하르트)로, 해당 스킨들은 오는 1월 25일(금)부터 시작되는 오버워치 '황금 돼지의 해'를 기념하여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그동안 캐릭터별로 수십 가지의 스킨이 추가되어 왔지만, 삼국지와 관련된 스킨의 추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서 삼국지에는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외에도 장비, 초선, 조운 등 수 많은 영웅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추후 다른 캐릭터에도 삼국지와 관련된 영웅 스킨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황금 돼지의 해' 이벤트는 매해 설날(영문명 Lunar New Year)를 기념하여 진행되는 정기 이벤트로, 그동안 '붉은 닭의 해'와 '황금 개의 해'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황금 돼지의 해'가 시작되면 이전 두 번의 설날 이벤트에 추가되었던 신규 스킨들의 가격이 하락하며, 깃발 뽑기 등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황금 돼지의 해' 이벤트 시작과 함께,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PTR의 패치 내용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1월 8일 진행된 PTR 패치에서는 탱커들의 방어구 피해량 감소가 -5에서 -3으로 변경되고 리퍼의 생명력 흡수량이 30에서 50으로 증가하는 등,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3탱커 메타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황금 돼지의 해 한조 스킨 '황충' (오버워치 공식 SNS)

▲ 황금 돼지의 해 리퍼 스킨 '여포' (오버워치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