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에서 1월 30일(수)에 진행될 업데이트 내역이 공개됐다. 사전에 공개했던 신규 대륙 '로헨델'은 물론, 새로운 던전과 섬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감도 시스템 변경과 UI 개선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함께 이루어진다.

로헨델은 프로키온의 바다에 위치한 최초의 대륙이자, 최초의 항구다. 정기선을 통해 빠른 이동이 가능해짐은 물론, 선원 교환 등 항구에서만 진행 가능한 각종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모험의 서나 모코코와 같은 수집 요소도 함께 추가된다.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NPC도 추가된다. 마법사 튜토리얼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실린 여왕 이난나와 아제나는 물론, 새벽의 탑 출신 마법사인 엘레노아와 물의 성소 지킴이 오렐다까지 총 4명의 호감도가 개방된다.

새로운 던전인 몽환의 궁전도 만나볼 수 있다. 던전 내부에서는 각종 체스말들과 전투를 벌이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할 예정이다. 별도의 던전 입장 조건이나 보상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 1월 30일(수), 신규 대륙 로헨델이 추가된다

▲ 로헨델에서는 새로운 던전인 몽환의 궁전을 만나볼 수 있다


▣ 새로운 이야기와 강력한 보스! 신규 섬 3종 추가

신규 섬도 추가된다. 이제 죽음의 협곡과 황혼의 섬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되며, 프로키온의 바다에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가 등장한다.

죽음의 협곡은 아르데타인 북쪽 폭풍우 지대에 위치한 섬이다. 현재는 모코코 씨앗 외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지만, 업데이트 이후 수신 아포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수신 아포라스는 CBT 기준으로 한 번도 잡히지 않았던 강력한 보스로, 특정 시간에만 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황혼의 섬은 프로키온의 바다 나루니 섬 남쪽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지역이 막혀 있어 모코코 씨앗 수집 외에 특별한 부분은 없는 상태다. 업데이트와 함께 섬의 미공개 지역이 개방되고 새로운 던전인 황혼의 예배당이 추가될 예정이다.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는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섬으로, 프로키온의 바다에 등장할 예정이다. 모험가들의 여독을 풀 수 있는 공간으로, 숨겨진 보물을 찾거나 놀이꾼과 내기를 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섬의 외형은 해상 낙원 페이토와 유사한 편이다.


▲ 죽음의 협곡에는 강력한 보스인 수신 아포라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 황혼의 섬의 미공개 지역이 개방되고 황혼의 예배당이 추가된다

▲ 여독을 풀 수 있는 공간인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가 등장한다


▣ 간편해지는 호감도 작업! 기타 편의성 업데이트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호감도 시스템이 개편되어 NPC들의 피로도 개념이 삭제되고 호감을 표현할 수 있는 횟수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하루에 진행 가능한 악기 연주와 감정 표현, 선물 전달 횟수가 제한되지만 전보다 높은 호감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원정대 내에 NPC 호감도를 관심 이상으로 올린 캐릭터가 있다면 서브 캐릭터에서 호감도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섬의 마음과 모코코 씨앗, 거인의 심장, 위대한 미술품 현황을 UI 형태로 제공한다. 특정 섬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어디에서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환경설정에 마우스 커서 옵션이 추가되어 색상 및 모양이 변경이 가능해진다.


▲ 횟수 시스템과 높은 포인트 획득으로 호감도 작업이 간편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