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수), 리니지2 클래식 아덴 서버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월드 올림피아드 프리시즌 개막, 안타라스 레이드 수정, 사냥터 변경 등이 있다.

먼저, 다가오는 28일(월)부터 월드 올림피아드가 진행된다. 월드 올림피아드는 아덴, 아덴 01 서버의 70레벨 이상, 2차 전직 이상 클래스 캐릭터만 참여 가능한 콘텐츠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진행된다. 도전 횟수는 일 5회로 제한되며, 매일 초기화된다.

참여 방법은 어렵지 않다. 올림피아드 창의 '경기 신청' 기능을 활용해 어디서든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올림피아드 점수는 매주 월요일에 1,000점으로 일괄 초기화되고 경기 결과에 따라 포인트가 변동된다. 주기 종료 후 각 클래스별 포인트 1등은 영웅 대기 상태로 전환되고 영웅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올림피아드 창을 통해 경기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최초의 영웅은 2월 4일에 선발되고 이후 별도의 전용 스킬인 '히로익 미라클'을 영웅 유지 기간 동안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스킬은 최대 HP 850 증가, 공격 시 확률적으로 10초 동안 공격속도 및 마법속도 100, 이동속도 20 증가, MP 회복 등의 효과를 갖추고 있다.

이 외, 올림피아드 참가자는 일일 미션을 통해 아인하사드의 가호 1개를 획득 가능하다. 추후에는 올림피아드 창을 통해 지난 시즌 각 클래스 1위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관전하기'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 영웅으로 선발되면 히로익 미라클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레이드 및 사냥터에도 변화가 있다. 안타라스 레이드의 경우 둥지의 위치가 안타라스의 동굴 입구로 이동했다. 또한, 보스 보상 루팅 권한은 공헌도가 제일 높은 파티에게 부여되며 레이드 중 캐릭터가 사망하면 경험치 페널티가 적용된다. 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등장한다.

용의 계곡 사냥터는 77레벨에서 80레벨 사이의 몬스터가 나오는 곳으로 변경되었고 야옹단 가이드 NPC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용의 계곡에서 만날 수 있던 '이시카'는 보스 몬스터로 변경되어 무작위로 사냥터 내에 출현하게 된다.

시간제 사냥터도 등장했다. 아덴성 마을 카이렌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원시의 섬'은 '푸른 매의 보호' 버프가 지속되는 2시간 동안만 사냥이 가능하다. 원시의 섬에서는 PVP가 금지되어 있으며, 몬스터에 의해 사망할 때에도 아이템 드롭 및 경험치 페널티가 없다. 또, 몬스터를 공격, 처치 시 '푸른 매의 은총' 버프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사이하의 은총 속도 50%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원시의 섬은 아덴 서버에만 존재하는 사냥터로, 1일 2시간 사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