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 '서브노티카(Subnautica)'의 개발사 언노운 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신규 스탠드 얼론 확장팩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Subnautica: Below Zero, 이하 빌로우 제로)'의 얼리 엑세스를 오는 3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빌로우 제로는 기존 서브노니카에서 새로운 무대와 주인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해양을 탐험한다는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원작과 같지만, 배경이 달라진 만큼 새로운 요소들을 신경 써야만 한다. 빌로우 제로는 얼음이 가득한 극지방을 무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게임의 무대는 극지방으로 구성됐다. 플레이어는 얼음이 가득한 환경에서 생존하고, 얼음 아래의 해양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생존을 위한 기지를 구성하는 한편, 극지를 탐험하며 살아남는 데 필요한 자원을 수집한다. 자연환경이 달라졌으므로 원작의 생존 방식은 전혀 다르게 구성된다. 온도와 식량 등 달라진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원작과는 다른 플레이 메커니즘과 배경을 선보일 '빌로우 제로'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31일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다. 아직 게임 플레이 영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전작이 얼리 엑세스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거치며 게임을 완성했던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여전하다. 이에 따라 개발사인 언노운 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얼리 엑세스 시작과 동시에 게임 플레이를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빌로우 제로는 현재 스팀으 통해 한화 20,500 원에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