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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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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라갈 일만 남았다! 긍정의 힘으로 뭉친 '로그 스트라이커'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날씨가 꽤나 쌀쌀한 1월의 어느날, 일산의 한 카페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프로팀 로그 스트라이커 소속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로그 스트라이커는 '2019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통합 이전, OGN이 주최하는 'PUBG 서바이벌 시리즈(이하 PSS)'에서 초대 우승을 거머쥔 로그 센츄리온의 단일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는 이날 약간의 걱정을 품고 약속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에 열린 2019 PKL 페이즈1 진출전에서 로그 스크라이터가 탈락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인데요. 혹시나 팀의 분위기가 다소 우울하거나 딱딱할까 우려스런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과 마주해 인사를 건네는 순간 그런 걱정은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우울함은 술 한잔에 털어버렸다던 선수들은 인터뷰 내내 밝게 웃으며 과거의 아쉬움보다 나아질 앞으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진솔함과 유쾌함이 함께 했던 로그 스트라이커와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 왼쪽부터 '스패로우' 변정환, '깽' 강경구, '미요' 염승민, '밀구' 류희수

Q.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밀구' 류희수 : 저는 전신인 로그 센츄리온 시절부터 팀에 있었고, '밀구'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류희수라고 합니다. 로그 스트라이커에서는 플레잉 코치로 전향하게 됐습니다.

'미요' 염승민 : '미요' 염승민입니다.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락스 오카즈에서 활동했고, 지금 포지션은 보통 서브라고 해야 하나? 중간에서 왔갔다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깽' 강경구 : 메인 오더이자 팀장을 맡고 있는 '깽' 강경구라고 합니다. 프로 팀은 로그 스트라이커가 처음입니다.

'스패로우' 변정환 : '스패로우'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변정환입니다. 저도 ‘깽’ 선수처럼 아마추어였다가 로그 스트라이커에 오면서 프로 데뷔를 했고, 팀의 화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소개를 들어보니까 현재는 코치 1명, 선수 3명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배그는 4인 스쿼드가 기본인 게임이잖아요. 추가 영입을 하고 있는 단계인가요?

'밀구' : 네, 단장님과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팀원을 영입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기존의 선수들과 잘 맞아야 한다는 거 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려고 해요.


Q. 아직 한 명이 더 필요하긴 하지만, 이 멤버로 호흡을 맞춘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밀구' : 저와 '깽', '스패로우' 선수는 4개월 정도 함께 지냈고, '미요' 선수는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거의 팀에 들어오자마자 대회를 뛰었어요. 그래서인지 아무래도 팀워크가 부족한 모습이 많이 나와 탈락했죠.



Q. 그 대회가 1월 초에 진행됐던 PKL 페이즈1 진출전이었죠.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요.

'밀구' : 되게 아쉬워요. 이게 커트라인에 걸린 다른 팀과 점수는 같았는데, 킬 포인트에서 밀려 탈락하게 됐어요.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실수 한 번이 좀 많이 뼈아픈 상황이었죠.


Q. 팀 분위기가 좀 쳐졌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경기 마치고 어떤 이야기를 많이 나누셨나요?

'밀구' : 끝나고 술 한잔 하면서 다 털어버렸던 것 같아요. 이미 끝난 경기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 남아있으니까 쳐져있으면 안되잖아요.

'깽' 강경구 : 원래 제가 쌓아뒀던 게 있었는데, 이러면 안 되겠더라고요. 쌓아둬서 좋을 게 없다고 느껴서 다 털고, 이제는 그때그때 이야기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Q. 그러고 보면 로그 스트라이커는 한 끗 차이로 아쉬웠던 경우가 참 많았어요. 작년 PKL에서도 위클리 파이널에 갈 수 있는 기회를 1, 2점이나 킬 차이로 여러 번 놓쳤잖아요?

'밀구' : 아무래도 팀의 호흡이 부족했던 게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선수 개개인의 실력은 좋은데, 팀적인 움직임에서 실수가 나오곤 했거든요. 이걸 완벽하게 보완해서 얼른 PKC 뚫고 1부 리그로 올라가야죠.


Q. '미요' 선수는 어떤 계기로 로그 스트라이커로 이적하게 됐나요?

'미요' : 원래 락스 오카즈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여러 이유로 팀이 와해가 됐어요. 그래서 새로운 팀을 구하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로그 스트라이커에 합류했습니다. 오자마자 진출전을 치렀는데 잘 안돼서 마음이 아프네요.


Q.'미요' 선수가 느끼기에 이전 팀과 로그 스트라이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미요' : 가장 다른 점은 포지션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거예요. 이전 소속팀에서는 각자에 맞는 포지션을 정하고, 그 역할에 맞춰 플레이 하는 식이었어요. 반면에 로그 스트라이커에서는 포지션이 완전히 구분되어 있지는 않아요. 상황에 맞게 바꿔가면서 유동적으로 플레이 하죠.

또, 로그 스트라이커는 엄청 공격적인 팀이에요. 락스 오카즈도 만만치 않았는데, 그보다 더 공격성이 짙어요. 상대를 밀어내는 플레이를 선호하고, 순위 방어보다 킬 포인트를 더 지향해요. 저도 싸움을 좋아하는 편이라 팀 컬러와는 잘 맞는 것 같아요.


Q. '깽' 선수와 '스패로우' 선수는 로그 스트라이커가 첫 프로 팀이잖아요. 어떻게 팀에 합류하게 됐는지도 궁금하네요.

'스패로우' : 사실 저는 서류에서 합격한 팀이 로그 스트라이커 뿐이었어요(웃음). 다행히 테스트에 붙어서 팀에 들어오게 됐어요.

'깽' : 테스트를 여기저기 봤는데, 로그 스트라이커가 저와 가장 잘 맞는 팀이었어요.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팀이요. 다른 팀에서는 그냥 묻어가는 느낌이었거든요.


Q. 막내인 '깽' 선수는 팀원 형들과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어렵다거나, 세대 차이가 조금 난다거나 하는 점은 없나요?

'깽' : 형들이랑은 한 5~7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데, 좀 적은 것 같으면서도 많이 나는 느낌이에요. 아무리 편하게 하고 싶어도 완전히 놔지지는 않더라고요. 또, 제가 집에서 첫째거든요. 그래서 색다른 느낌이기도 해요. 그래도 좋은 경험이잖아요. 이런 형들이랑 언제 또 같이 생활해보겠어요. 많이 배우고 있어요.



Q. 지난 시즌부터 바뀐 룰 특성상 이제는 어중간한 순위 방어보다는 교전으로 킬을 챙기는 게 더 효율적인 상황이 됐어요. 팀워크만 잘 다진다면 로그 스트라이커의 공격적인 성향과 잘 맞을 것 같은데요?

'미요' : 그렇기도 한데, 게임 자체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예요. 그래서 인지도를 올리려면 순위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프로 선수로서 팬들에게 우리를 각인시키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밀구' : 또 저희 팀이 분위기를 좀 많이 타요. 진출전에서도 그랬는데, 안 되는 날은 정말 안 되고, 잘 되는 날은 또 매라운드 성적이 좋아요. 보통 컨디션에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죠. 좋지 않은 흐름에서는 이걸 뒤집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아직 극복하고 있는 단계예요.


Q. 코치님 입장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겠네요. 어떻게 극복할 생각이신가요?

'밀구' : 제가 봤을 때는 선수 개개인이 컨디션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좀 주도적으로 컨디션 관리가 잘 되도록 이끌어 나가려고 합니다. 또, 선수들이 경기에 들어가면 긴장하거나 움츠러들어서 스크림 때보다 실수가 잦아지는데,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이나 시뮬레이션 같은 방법을 적용해보려고요.


Q. 팀원들 중에는 누가 가장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지도 궁금한데요.

'밀구' : 저기 저쪽에 계신 두분이 좀...(웃음) '깽' 선수와 '스패로우' 선수요.

'깽' : 이게 긴장을 안 하는 날은 안 하는데, 하는 날에는 유독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확실히 마인드 컨트롤을 못 하는 게 문제인가봐요.

'스패로우' : 지난 시즌에는 처음이라 그런지 진짜 긴장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제는 좀 나아지긴 했어요.



Q. '밀구' 코치님은 센츄리온 시절부터 플레잉 코치를 해오셨잖아요. 개인적으로 어떤 성향의 선수가 배그 프로게이머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밀구' : 저는 플레이를 이기적으로 하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배그 씬에서는 이기적이지 않은 선수들이 유난히 얼버무리거나, 방황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네 명의 선수 모두가 이기적으로 플레이하면 자기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기 때문에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져요. 물론 생활적인 면은 그러면 안 되고요.


Q. 선수 개개인이 그런 성향이 강하면 게임하다 의견이 충돌하거나, 싸우는 상황도 발생할 것 같은데요?

'밀구' : 당연히 서로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내가 이렇게 해야하는데, 너는 왜 못해줬냐는 이야기가 나오고요. 그걸 풀어주고 맞춰주는 역할이 코치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Q. 팀의 일차적인 목표는 일단 PKL의 승격이겠네요?

'밀구' : PKC 우승이죠. 그러면 PKL 진출은 따라오는 거니까요. 무조건 1등이 목표에요.

'깽' : PKL은 당연히 가야하는 거고, 코치님 말씀대로 몇등으로 올라가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우리 팀은 그럴만한 전력을 가진 팀이니까요.



Q. 이제 2월이면 리그가 시작하는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가장 빨리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팀 호흡을 맞추는 건가요?

'밀구' : 네, 그렇죠. 지금 멤버에 또 새로운 멤버가 합류할 땐데, 분명 팀에 그 새로운 멤버가 끼치는 영향도 있을 거 거든요. 꼬이는 부분도 있을 거고. 이걸 최대한 빠르게 분석해서 최적화를 시키는 게 저한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해요.


Q. 배그 선수를 평가할 때 여러 개의 역량이 나뉘잖아요.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소위 말하는 '샷발'이 좋은 선수인데, 팀에서 가장 총을 잘 쏘는 선수를 꼽자면요? 스스로를 지목해도 좋고요.

'깽' : 총은 막내죠. 잘 쏴요. 본인도 알고 있을 걸요?

'스패로우' : 원래 자신의 실력에 믿음을 가지고 쏘면 잘 맞아요(웃음).


Q. 각자 선호하는 총기는 어떤 건지도 들어보고 싶네요. 총 잘 쏘는 '스패로우' 선수부터 말씀해주세요!

'스패로우' : 저는 미니14를 좋아해요. 가볍고, 저랑 잘 맞아요.

'깽' : SLR이요. 아니면 저격소총인 SR류? 되게 예전에 SKS가 지금 SLR과 비슷한 스탯이었어요. 반동도 그렇고. 그래서 SKS를 쓰다가 넘어가게 됐어요.

'미요' : 저는 그냥 다 좋아요. 요새는 미니14 자주 쓰고. 원래는 SCAR-L을 좋아했었는데, 최근에는 M416에 엄지손잡이가 잘 맞아서 더 선호하고 있어요. SR도 잘 쏘고 싶어서 연습하고 있어요.



Q. 패치의 변화에 따라 선수들 대다수가 선호하는 총기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잖아요. 지금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총은 어떤 건가요?

'밀구' : 지금은 M416랑 미니14를 제일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미요' : 가장 핫한 것 아무래도 미니14죠. 요즘은 DMR 총기류의 싸움이니까요. 미니14는 부착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도 않고, 5.56mm라 총알도 가볍고, 탄속도 빠르고요. M416는 DPS가 너무 좋아서 꾸준히 사랑받는 것 같아요.


Q. 지난해에 킬 포인트에 비중이 높아진 PKL 룰로 한 페이즈를 보냈어요. 확실히 보는 재미는 높아졌다는 평간데, 어떤 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선수 입장에서도 들어보고 싶네요.

'밀구' : 전에는 생존 포인트가 높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들 수비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PKL 룰로 바뀌면서 킬 비중이 높아지면서 싸움을 피할 이유가 사라진거죠. 만약 그 판에서 자기장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면 생존보다는 킬을 만들어내자는 전략으로 선회할 수도 있게 됐고요.


Q. 첫 자기장 위치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을 것 같아요.

'밀구' : 랜드마크가 많이 사라졌죠. 비행기가 멀든, 가깝든 일단 자기 랜드마크로 가서 시작하는게 대부분이었잖아요. 지금은 비행기 동선이랑 자기장을 모두 고려해서 인게임에서 전략을 바로바로 짜고 있어요. 고착화됐던 게 사라지니까 보는 재미도 더 늘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Q. 사실 PKL 룰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선수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많았어요. 생존 점수가 너무 적다는 의견도 많았고요.

'밀구' : 처음 룰이 바뀌었을 때는 적응이 힘들었죠. 수비를 하는 게임을 많이 했는데, 갑자기 바뀐 거잖아요. 다른 선수들도 다 똑같은 생각이었을 거에요. 이제는 다들 다 적응을 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리고 FPS 게임이면 싸워야죠. 총을 쏴야 재미도, 의미도 있는 건데, 안 싸우고 맨날 자리만 찾아들어가면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의 격차가 많이 없을 거라 생각해요. 선수면 피지컬적인 면을 좀 더 보여줘야죠.

'미요' :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체감이 잘 안 되잖아요, 배그는. 그 차이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게 지금의 룰인 것 같아요. 또, 리그를 더 활성화시키는데도 필요한 룰이라고 생각해요. 보는 게 재미있잖아요.


Q. 보는 재미는 팬층을 확보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죠. 배그 e스포츠가 그런 쪽에서는 아직 발전이 필요한 단계인데요. 어떤 변화가 또 필요할까요?

'미요' : 저는 랭크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회 룰을 적용한 랭크 게임이요. 그렇게 되면 분명 랭크 점수를 올리고 싶은 유저들이 등장할테고, 자연스럽게 프로 경기를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랭크 게임이 활성화 되면 프로 선수의 유입도 많아질 것 같아요. 랭크 게임을 통해서 보물 같은 신인들을 발굴해 낼 수 있잖아요. 반대로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꿈을 이루기도 쉬워질테고요. 기존의 프로 선수들도 지금 있는 공방보다는 랭크 게임을 통해서 더 확실한 연습을 할 수 있겠죠.


Q. 랭크 시스템은 정말 좋은 의견이신 것 같아요. 벌써 한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마지막으로 한분씩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하도록 할까요!

'스패로우' :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깽' : PKC부터 시작하게 됐는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꼭 다시 1부로 가서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요' : 이제 정말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잖아요. 2부에서 날아다니고, 1부까지 정복할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해서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밀구' : 늘 아쉽게 미끌어지면서 같이 아쉬워하는 팬들도 계셨고, 혹평을 남기시는 팬들도 있었는데, 부족한 부분 확실히 다잡아서 무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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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Griffin7승 0패 +13
2위SANDBOX Gaming6승 1패 +9
3위SK telecom T16승 2패 +6
4위Hanwha Life Esports5승 3패 +2
5위DAMWON Gaming4승 4패 +2
6위KING-ZONE DragonX4승 4패 0
7위kt Rolster2승 5패 -4
8위Afreeca Freecs2승 5패 -7
9위Gen.G Esports2승 6패 -7
10위Jin Air GreenWings0승 8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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