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14일 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고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거둔 2:0 완승이었다. '제니트' 전태권은 원딜과 비원딜을 고루 사용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음은 경기에 승리한 '제니트' 전태권과의 인터뷰다.


Q.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지난 젠지와의 경기는 너무 아쉽게 패배했다. 오늘은 계속 긴장하면서 경기를 했고, 덕분에 2:0 승리를 할 수 있었다.


Q. 지난 패배 이후로 팀 내에서 어떤 조언이 있었는지?

코치님이나 형들은 기죽지 말라고 격려해주셨다. 그래도 못한 점은 확실하게 피드백을 주셨다.


Q. 비원딜을 굉장히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원딜 플레이는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오늘은 루시안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솔직하게 원딜 대 원딜 구도는 아직 확실히 잘한다고는 못하겠다. 하지만 비원딜이 섞여 있는 구도는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있다.


Q. 1세트에서 '눈꽃' 노회종이 쓰레쉬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면?

(노)회종이 형이 가자고 해서 가면 그냥 킬이 들어왔다. 신기하더라. 쓰레쉬 플레이가 정말 좋았다.


Q. '강고' 변세훈과 주전 경쟁을 하고 있다. 서로 도움이 되는지?

'강고' (변)세훈이 형이 잘 대해준다. 세훈이 형에게 원딜 대 원딜 구도를 배우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Q. 다음 상대가 강팀 그리핀이다. '바이퍼'와의 대결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LCK 봇 캐리는 다 나보다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열심히 경기에 임할 뿐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강팀과의 경기가 남아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