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헨델과 함께 추가된 로스트아크의 필드 보스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이 화제다.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은 위험해역 무작위 위치에 등장하는 특수한 유령선으로 캘린더 일정에 따라 등장하는 '필드 보스'다.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의 등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다.

유령선은 최대 15인이 협동해 진행하는 필드 보스로 선박 '에이번의 상처'라는 특별한 보상 뿐 아니라, 최대 555레벨 장신구, 거인의 심장 등 다양한 보상을 드랍한다.

이 때문에 공략에 필요한 영웅 선원 '유세비우스'를 얻기 위해 3레벨 유령선 경쟁이 벌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 유령선에 등장하는 '유령선 선장 아귀스'를 처치하면 된다



■ 왜 사람들이 유령선을 찾을까? - 파격적인 유령선의 보상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은 권장 아이템 레벨 515의 필드 보스로 높은 레벨만큼이나 우수한 보상을 준다. 먼저 유령선을 처치하면 지금까지 미공개 상태였던 '열 두 번째 거인의 심장'이 드랍된다. 여기에 '푸른 눈의 칼바서스' 신뢰 보상인 '세 번째 거인의 심장'을 확보하면 최대 열 두개의 거인의 심장을 모을 수 있다.

'유령선'은 특별한 선박 '에이번의 상처'도 드랍한다. '에이번의 상처'는 유령선과 비슷한 외형의 선박으로 '트라곤'처럼 일반 설계도가 필요 없는 5레벨 선박이다. 에이번의 상처는 높은 내구도와 최대 5개의 선원 슬롯을 가지고 있으며, 망자 해역 보통, 폭풍우 해역 강인의 내성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530 ~ 555레벨의 장신구, 다량의 해적 주화, 고대의 마석, 떠도는 영혼, 선수필승 각인서 ll, 전설등급 일반 선원 '순례자 유세비우스', 유물등급 에이번 선원 '아귀스' 등을 드랍한다.


▲ 파격적인 보상을 주는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

▲ 장신구, 거인의 심장, 전설 선원 등 각종 보상이 있다

▲ 인벤 유저 '리베니아'가 인증한 '에이번의 상처' 실제 모습(원글 바로가기)



■ 4레벨 유령선, 어디서 나오나요? 현재까지 알려진 유령선의 정보

필드 보스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은 최대 15인이 참여할 수 있는 필드 보스로 권장 아이템 레벨이 515로 높은 편이다. 권장 아이템 레벨보다 낮은 유저도 입장 자체는 가능하나 드랍되는 보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드 보스의 등장 시간인 10시가 되면 각 지역 위험해역에서 4레벨 유령선이 무작위로 등장한다. 기존 유령선의 등장 포인트 외에도 각종 지역에서 등장한다.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은 최대 인원이 입장할 때까지 필드에 남아있으며, 최대 인원이 입장하면 필드에서 사라진다.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은 일반 3레벨 유령선처럼 '부정한 기운' 디버프를 부여하는 보스다. '부정한 기운'은 유령선에서 공격 속도 20%, 이동 속도 40%를 감소시키는 디버프다.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의 최종 보스 '유령선 선장 아귀스'는 강력한 광역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 디버프가 걸린 상태에서 회피가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에서는 배틀 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일반 물약' 뿐이기 때문에 높은 등급의 물약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또, 필드 보스 유령선 입장은 일주일 1회로 제한되어 있다. 유령선 입장 후 탈출의 노래 등으로 나오더라도 해당 제한이 유지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위험해역에서 등장하는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 지난주에는 아틀라스 섬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 아귀스의 공격은 범위가 넓은데다 '부정한 기운' 디버프로 인해 회피하기 어렵다

▲ 아귀스의 공격은 대부분 '공포' 상태이상을 동반한다

▲ 유령선에서는 '부정한 기운' 디버프가 걸리며 배틀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하다



■ '부정한 기운' 디버프, 유일한 대항책은 선원 '유세비우스'?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은 난이도가 높은 던전으로 알려져 있다. 난이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는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부정한 기운' 때문이다. '부정한 기운'의 유일한 대항책은 영웅 등급 선원 '유세비우스'의 '투지 : 유령선' 3레벨 스킬로 알려져 있다.

'유세비우스'의 투지 : 유령선 3레벨 스킬은 유령선 내부에서 공격력 90%, 공격 속도 20%, 이동 속도가 40% 증가하는 버프를 준다. '부정한 기운' 디버프를 완벽히 상쇄할 뿐 아니라, 투혼 : 유령선 3레벨 스킬을 포함 공격력/물리 피해/마법 피해 감소가 증가해 공략에 큰 도움이 된다.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 '유령선 선장 아귀스'의 광역 공격을 피하기 어려운데, 유세비우스가 있다면 무빙으로도 아귀스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귀스의 광역 공포 공격에 대항할 '공포 면역' 룬, 2레벨 유령선 : 투혼 스킬을 지닌 '몽상가 하스비' 등이 추천되고 있다.


▲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 공략에서 중요한 선원 '유세비우스'


◎ 험난한 유세비우스 획득 과정…

문제는 영웅 등급 선원 '유세비우스'의 획득 난이도다. 유세비우스는 2레벨과 3레벨 유령선의 보스 '부선장 알포드'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유세비우스 획득 확률이 가장 높은 3레벨 '생명을 증오하는 유령선'은 동해의 '오르비스 섬' 근처와 서해의 '기약의 섬' 인근에서 등장한다. 유령선의 리젠 시간은 1시간이며, 파티를 모아 채널을 수색하면 유령선을 찾을 수 있다. 단, 현재는 많은 유저들이 유령선 파밍에 몰려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 유세비우스 등장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3레벨 유령선의 출몰 위치

▲ 현재는 유저들이 몰려 유령선 입장부터 힘든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