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아웃에 추가된 힌트로 변경된 트레이아크 공식 트위터 메인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4에 대규모 패치가 찾아올 예정이다. 15일 남은 '작전 : 앱솔루트 제로'가 새로운 작전으로 변경되고 리그 플레이가 시작된다. 더불어 무기 밸런스 패치가 예고되어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무기가 재평가될 수 있을지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패치는 2월 20일 PS4에 먼저 선보이고 PC와 Xbox에는 일주일 뒤인 2월 27일에 적용된다.

블랙아웃에 심상치 않은 변화도 감지됐다.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새로운 오브젝트가 추가된 것. 가장 큰 변화는 맵 전역에서 찾을 수 있는 리본이 묶여있는 나무 기둥이다. 남쪽 사막 지역에 빨간 막대사탕 모양의 물체와 흙 속에 묻혀있는 시계를 닮은 오브젝트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트레이아크 공식 트위터의 프로필과 배경 사진이 나무 기둥과 오브젝트로 바뀌면서 유저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외 유저들은 '공사 중'이라는 표시로 생각된다며 새로운 지역이나 지형이 추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외국의 한 유저는 이전 블랙옵스 시리즈에서 발견한 단서를 토대로 흥미로운 추측을 했다. 그는 자신이 제작한 영상을 통해 빨간 막대사탕은 블랙옵스2 좀비 맵인 'Buried'에 있었고, 시계는 블랙옵스3의 Outlaw 맵(블랙옵스2 'Standoff'의 리메이크 맵)에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때문에 블랙아웃에 신규지역으로 Buried는 지하에, Outlaw는 지상에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막대사탕의 모습이 비슷하고 시계는 완전히 일치할 정도로 똑같기 때문에 꽤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

뿐만 아니라 막대 기둥이 위치한 곳에는 기차역이 추가되고 맵 전체에 기존의 철로가 확장되면서 기차가 다닐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블랙옵스2의 Standoff 맵에도 철로를 따라 움직이는 기차가 있었고, 기존 블랙아웃에도 이미 철로가 놓여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유저들은 '추측일 뿐이지만 놀랍다'며 '신규 지역과 기차가 추가되면 신선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기차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무언가가 추가된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블랙아웃 사막에서 확인할 수 있는 빨간 막대사탕 모양

▲ 블랙옵스2 좀비 맵 Buried에 있었던 막대사탕과 비슷하다

▲ 블랙아웃에 추가된 땅속에 묻혀있는 시계 모양의 오브젝트

▲ 블랙옵스3 Outlaw맵에 있었던 시계 모양과 똑같다

▲ 블랙아웃 맵 남쪽 사막에서 찾을 수 있는 신규 오브젝트

▲ 블랙아웃 맵 전역에 추가된 나무막대 기둥

▲ 기둥은 맵의 붉은 원 표시에서 주로 발견된다

▲ 기존의 녹색 철로가 늘어나 블랙아웃 전역에 역과 철로가 추가되진 않을까?

▲ 블랙옵스2의 Standoff 맵에도 기차역과 달리는 기차를 볼 수 있었다

▲ 블랙아웃의 변화를 통해 살펴보는 다가올 패치 추측


※ 이미지 및 영상 출처 : Inkslasher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