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선 애틀랜타 레인(이하 애틀랜타)과 플로리다 메이햄(이하 플로리다)이 만났다. '다프란'의 유연한 플레이를 앞세운 신생팀 애틀랜타는 플로리다를 4: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세트는 일리오스에서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다프란'이 토르비욘을 꺼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플로리다가 흔들린 사이 '어스터'의 한조가 폭발적인 대미지를 쏟아내며 애틀랜타가 선취했다. 2라운드는 애틀랜타의 100:0 완승으로 끝났다. '어스터'-'마사'의 파르시 조합이 안정적인 딜링으로 플로리다의 영웅들을 제압하며 애틀랜타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전장은 헐리우드였다. 선공이었던 플로리다는 궁극기 타이밍마다 간신히 승리하며 화물을 출발시켰으나 끝내 경유지를 지나지 못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단단한 탱커진을 앞세워 화물을 손쉽게 밀었다. '다프란'-'다코'의 멈출 수 없는 맹활약에 플로리다는 속수무책이었다. 편안하게 화물을 호위한 애틀랜타가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애틀랜타가 3세트까지 가져가며 리그 첫 승을 확정 지었다. 전장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였고, 무기력하게 끌려다니던 플로리다가 저력을 발휘하며 라운드스코어를 4: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추가 공격에서 플로리다의 호흡이 앞뒤로 갈리며 허무하게 전멸했고, 기회를 잡은 애틀랜타가 안정적인 공격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66번 국도에서 4세트가 진행됐다. 애틀랜타의 어김없는 철통 수비에 플로리다의 선공은 1점으로 끝났다. 이어진 애틀랜타의 공격은 플로리다의 필사적인 수비에 한차례 가로막혔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조합을 바꿔 첫 번째 경유지를 돌파한 후, 또다시 탱커진을 앞세워 플로리다의 영웅들을 격파하고 승부에 매듭을 지었다.


■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2일차 2경기 결과

2경기 애틀랜타 레인 4 vs 0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애틀랜타 레인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일리오스
2세트 애틀랜타 레인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헐리우드
3세트 애틀랜타 레인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4세트 애틀랜타 레인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66번 국도

이미지 출처 : 트위치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