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가 WCG 2019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18일, WCG는 밸브(Valve)의 대표 게임 도타2(Dota2)가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WCG 2019 Xi'an의 정식 게임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WCG 2019 도타2 글로벌 토너먼트는 전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예선 통과자는 2019년 7월 중국 시안에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게 된다.

WCG는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 동안 진행되어 왔다. 2014년 이후 대회가 중단되면서 e스포츠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으나 2017년 스마일게이트가 WCG를 인수하면서 WCG의 부활이 예고된 바 있다.

한편, WCG 2019 Xi'an의 정식 종목은 아직 모두 공개되지 않았으며 대회 참가 신청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2019년 3월 4일 WC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