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29레벨에 개방되는 자동 무공은 '편집'으로 자신이 원하는 순서에 맞게 무공을 세팅할 수 있다. 원활한 자동 전투를 위해 무공간의 연계 효율이 높고 무공의 쿨 타임이 적절히 순환될 수 있도록 세팅해야 한다.
권사는 평타와 무공을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 직업으로 '기본', '필살', '제압' 세 가지의 자세에 따라 자동 무공을 설정할 수 있다. 생명력을 흡수하고 폭발적인 딜이 가능한 권사의 자동 무공은 어떻게 세팅해야 할까?
평타로 생명력 회복, 필살 자세로 폭발적인 화력을! - 권사
수동 조작이 많아 처음엔 어렵지만, 숙달될수록 강력한 직업
권사는 타 직업과 다르게 무공 중간에 '정권'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 딜 사이클 운용법이다. 수동 조작이 많이 요구되는 만큼 플레이어의 손을 많이 타는 직업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조작이 익숙해지면 다른 직업보다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방어와 공격기 효율이 높아 비무, 세력전 등 PvP 콘텐츠와 레이드 콘텐츠에서도 유리한 직업이다.
권사는 필살 자세의 '투지발산' 효과로 15초간 치명확률을 높인 후 필살 무공과 함께 꾸준히 정권을 섞어주는 무공 연계가 필수다. 기본 버프로 치명확률도 높아지므로 치명타에 특화된 직업이다. 권사의 주력 무공은 기본 자세의 '정권, 뛰어찍기 이후의 연계기, 승천권'과 필살 자세의 '맹호장, 비염각, 승룡각' 등이 해당한다. 특히 '정권'은 기본 자세에서 필수적인 무공으로 생명력을 회복해 전투 시 생존율이 높아진다.
맹호장은 필살 자세의 평타로 공격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승룡각과 비염각은 필살 자세의 주요 무공으로 자세 유지 시간을 늘리면 최대 2~3회 더 사용할 수 있다. 승룡각은 피해량이 가장 높으며 비염각은 복수 대상에게 공격할 수 있어 자동사냥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 또한, 2막 메인 퀘스트 달성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2초식 비급서'를 습득하면 적을 끌어옴과 동시에 피해 감소 효과가 적용된다.
무공이 특정 레벨에 도달하거나 '비급서'를 습득하면 적용할 수 있는 '초식'은 비급서의 획득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현재 모든 초식을 습득한 유저는 그리 많지 않다. 비급서를 획득한다면 권사는 되도록 군중 제어 효과나 피해량을 올려주는 초식 위주로 적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제, 제압 무공은 '강습'과 '밟기'를 주로 사용한다. 강습은 제압 무공 중 피해량이 가장 높고 8초 간 적을 무력화할 수 있어 매우 위협적인 무공이다. 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지닌 만큼 쿨 타임이 길어 자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단점으로 다가온다.
밟기는 비무, 세력전 등 PvP 콘텐츠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무공이다. 공격 속도가 빠르고 발동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다양한 군중 제어기와 연계하기 쉽다. 특히, 다운과 띄움 상태에서는 회복약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비무, 세력전 등에서 매우 위협적인 무공이다.
권사를 플레이하는 유저 대부분은 자동 무공을 세팅할 때, 연계 무공 외에 군중 제어 효과가 발동하는 무공은 수동으로 사용하고 통배권, 뛰어찍기 계열 연계기를 자동 무공으로 세팅한다. '붕권, 통배권, 올려차기, 공중차기, 공중찍기, 뛰어찍기, 폭권, 승천권' 8개를 세팅하고 다른 군중 제어 효과를 가진 회천각, 철산고는 수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다른 직업의 무공과 딜 사이클 정보를 담은 후속 기사도 준비 중입니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