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2의 탑뷰 액션을 떠올리게 하는 신작 인디 게임 '아메리칸 퓨지티브(American Fugitive)'가 6일, 최초로 공개됐다.

아메리칸 퓨지티브는 고전적인 샌드박스 액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범죄가 급등한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3D 탑뷰 오픈월드 액션 장르의 게임이다. 유저는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수형자 윌 라일리가 되어 진짜 범인을 잡아 복수하기 위해 처절한 탈옥극을 벌이게 된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미국 도시 레드락 컨트리에는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가 가득 등장하므로, 과거 GTA2에서 느낄 수 있었던 탑뷰 액션의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범죄자 신분을 숨기고 일자리를 찾거나 숨겨진 은신처를 발견하고, 집과 상점을 약탈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퓨지티브는 스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2019년 이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