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잠실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2019 HOT6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5주 3일 차 일정, A조/C조 경기가 진행된다. 전체 1위 디토네이터와 3위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가 출전한다. 최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OGN 엔투스 포스 또한 출격 대기 중이다.

지난 경기 전체 3위였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데이 8위에 그치면서 5위로 밀려났다. 오히려 벤츠가 이끄는 오피 게이밍 헌터스가 데이 우승을 차지해 현재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이번 일정에 반등을 노려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도 낮은 등수를 차지한다면 경쟁에서 확실하게 뒤처지게 된다.

OGN 엔투스 포스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경기를 페이탈보다 조금 나은 데이 6위로 마무리했지만, 페이탈과 점수 차이는 5점에 불과했다. 원하는 만큼 많은 점수를 챙기지 못했다는 거다. 다가오는 경기는 최상위권에 나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전체 8위인 엘리멘트 미스틱도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최상위권과 점수 차이가 30점 정도로 꽤 크지만,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만 잘 치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분수령이다. 데이 최상위권에 올라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의 1위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위 디토네이터와 3위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의 점수 차이는 불과 9점이다. 한 경기만으로 순위가 바뀔 수 있을 만큼 박빙이다. 디토네이터는 순위를 지키는 싸움보다 점수를 더 많이 따내려는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해왔던 대로 공격적인 모습이 기대된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총 네 팀이 강등을 당하는데, 그리핀 화이트-세스티 e스포츠는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적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나, 라베가 에이모, 맥스틸 또한 남은 강등권 자리를 피하려는 경쟁 중이다.


■ 2019 HOT6 PUBG KOREA LEAGUE 페이즈1 15일 차 일정

A/C조 - 16일 오후 2시, 잠실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

A조
DPG 다나와
MVP
OGN 엔투스 에이스
그리핀 화이트
세스티 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엘리먼트 미스틱

C조
DPG 에이곤
OP 게이밍 레인저스
SKT T1
그리핀 레드
디토네이터
맥스틸
팀 스퀘어
팀 쿼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