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오버워치 리그 공식 SNS


내년부터 서울에서 '서울 다이너스티'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오버워치 리그 총 관리자인 네이트 낸저가 지난 사우스웨스트 컨퍼런스 인터뷰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 팀이 2020년부터 홈 경기를 펼칠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네이트 낸저의 말에 따르면, 홈 경기가 열리는 지역은 북미를 비롯해 캐나다-영국-프랑스-중국-한국이 추가될 전망이다.

한국 역시 홈 경기 지역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Gen.G e스포츠 및 서울 다이너스티 최고운영책임자(COO) 아놀드 허는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 시즌을 홈 경기와 원정 경기 형태로 함께 개최한다는 오버워치 리그의 발표가 반갑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 다이너스티는 항상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으며, 팬들이 서울 다이너스티의 홈 경기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제 서울 다이너스티는 홈인 서울에서 리그의 다른 팀을 초청하며, 전 세계에 서울 다이너스티가 한국에 엄청난 e스포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당당히 보여줄 것이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대회 일정과 시간-티켓 예매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조만간 알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2020 시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는 이번 시즌2에서 첫 스테이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상태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는 한국 시각으로 22일(오전 10시)부터 25일 결승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