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이적시장에서는 최상위권 선수들의 시세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체 선수 중 현재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약 5억 3천만 BP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19TOTY L. 메시, R. 바란, V. 반데이크, 세르히오 라모스, 데헤아도 몸값이 크게 올랐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아이템 포인트샵 이벤트는 이적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선수팩에서 큰 이득을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이러한 소문이 돌자 선수팩 대신 안정적인 BP를 보상으로 선택하는 구단주들도 있었다.

대장 선수들의 시세 상승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목)에는 지난 15일(금)에 발생한 서버 과부하에 대한 보상으로 1,000만 BP가 제공될 예정이다. 적지 않은 돈이 시장에 풀리는 만큼, 전반적인 선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각 선수의 가격은 3월 13일(수)과 3월 20일(수)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값은 5억을 훌쩍 넘어섰다


금일 이적시장 선수 가격 1위는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1강화의 가격은 5억을 넘어 5억 4천만 BP를 바라보고 있다. 2위 19TOTY L. 메시와 3위 R. 바란도 전주 대비 시세가 2,000만 BP 이상 올랐다. 4위 K. 음바페의 경우 1주일 사이 시세가 100만 BP 내려갔으나, 큰 의미 없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같은 클래스의 V. 반데이크, 세르히오 라모스, 데헤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V. 반데이크는 R. 바란과는 다른 수비 스타일을 갖춘 선수로 조금 더 단단한 수비수를 찾는 구단주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데헤아는 경기에서 활용되기도 하나, 높은 오버롤의 선수를 강화할 때 재료로 사용할 목적의 구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18TOTY L.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주에도 L. 메시는 1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시세도 소폭 올랐다. 19TOTY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급여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18TOTY를 구매하는 구단주들도 여전히 많다.

GR 클래스 R. 바란은 처음으로 집계에 포함되었다. 다만, GR R. 바란 자체의 인기 상승보다는 외부 요인의 영향이 컸다. 전주까지 20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TT 클래스 호나우두가 테스트 구장 감아차기 슛 조정 내용에 따라 시세가 2,800만 BP로 떨어졌고 순위도 21위로 밀려났다.


▲ 3월 20일(수) 이적시장 선수 시세 TOP 20



3월 21일(목) 업데이트와 함께 이적시장에도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패치노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의 출시가 예고되었고 2월 TOTM 선수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벌써부터 BP를 아끼고 선수를 판매하며 신규 클래스 영입을 준비하는 구단주들도 있는 모양새다.

구단 가치 변화에 민감하다면 신규 클래스 구입은 조금 뒤로 미루는 편이 좋다. 생성 제한이 아니라면 출시 이후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꿀 선수'를 찾아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위험 부담이 크다.

전반적인 시세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월 15일(금) 발생한 서버 과부하 현상에 대한 보상으로 1,000만 BP가 구단주들에게 지급된다.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2018 윈터 사전등록으로 1,000만 BP가 제공된 주에는 시세가 크게 오른 바 있다. 이를 참고하여 선수 구매에는 신중을 가하는 가하는 편이 좋다.


▲ 21일부터 구단주들에게 1,000만 BP가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