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젤다와 링크의 리듬 감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닌텐도가 21일 리듬 로그라이크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네크로댄서)'와 젤다의 전설과 합작 작품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을 공개했다.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은 닌텐도의 인디게임 소개 프로그램인 닌디즈 다이렉트 쇼케이스 스프링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네크로댄서의 개발팀 브레스 유어셀프 게임즈와 닌텐도가 공동 개발하는 작품으로 네크로댄서의 작품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젤다의 세계관과 음악을 담아냈다.

게임은 네크로댄서의 주인공 케이던스가 하이랄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25개의 젤다의 전설 시리즈 삽입곡을 레트로 감성에 맞게 재구성해 즐길 수 있다. 또한, 던전 탐험을 수월하게 도왔던 전작의 아이템과 함께 젤다의 전설 시리즈 속 특유의 아이템도 함께 등장해 고전 시리즈 팬의 향수도 함께 자극하고 있다.

한편, 케이던스 외에도 시리즈의 주인공인 링크와 공주 젤다가 함께 등장해 '녹색옷 입은 사람이 젤다'라는 의혹 아닌 의혹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은 2015년 출시된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맨서'를 기반으로 한다. 게임은 몰입감 넘치는 BGM에 맞춰 캐릭터를 움직이는 리듬 액션과 죽으면 모든 것을 잃는 던전탐험 로그라이크의 조합으로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로 서비스되는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은 2019년 봄 출시되며 정확한 배포일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