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이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첫 PUBG 클래식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이 열리는 런던으로 향할 팀은 어디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런던행이 확정된 팀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OP 게이밍 레인저스다. 지난 20일 페이즈1 마지막 경기를 치른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총 365점을 챙기며 격차를 확실히 벌려뒀다. 2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328점)도 아직 한 경기가 남은 상황이라 런던행이 유력하다.

반면, 디토네이터는 마지막 경기서 점수를 거의 추가하지 못했다. 총점은 326점으로, 아직 경기가 남은 팀들에게 추격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시즌 초, 꾸준히 최상위를 달렸던 디토네이터에게는 후반 슬럼프가 치명적으로 다가온 셈이다.

디토네이터를 밀어내게 될 팀은 OGN 엔투스 포스(322점), OP 게이밍 헌터스(310점), VSG(307점)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OGN 엔투스 포스와 VSG는 20일 경기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인 바 있기에 흐름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나란히 글로벌 서밋의 시드권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 PKL 페이즈1은 오는 23일 6주 차 A/B조 경기로 막을 내린다. 이날 경기의 결과로 페이즈1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순위에 따라 상위 네개 팀은 글로벌 서밋의 출전권을 갖게 된다. 또한, 하위 네 팀은 2부 리그인 'PUBG 코리아 컨텐더스(이하 PKC)'로 강등될 예정이다.


▲ 출처 : PUBG esports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