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김혁규가 LCK 천 킬을 달성했다.

21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19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38일 차 2경기, kt 롤스터와의 1세트 경기를 통해 '데프트' 김혁규가 LCK 천 킬을 달성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상윤' 권상윤에 뒤를 이은 아홉번째 천 킬 선수가 됐다.

처음으로 LCK 천 킬을 기록한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이다. 2016년 7월 11일에 천 킬을 따냈다. 순서대로 '프레이' 김종인, '뱅' 배준식, '스코어' 고동빈, '쿠로' 이서행, '스맵' 송경호, '앰비션' 강찬용, '상윤' 권상윤, '데프트' 김혁규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다.

2013년에 LCK에 데뷔한 '데프트'는 빠르게 정상급 원거리 딜러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2년 동안 중국에서 활동해, LCK 기록에 공백이 있었다. 2017년 kt롤스터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복귀했으며, 올해는 킹존 드래곤x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