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일), 피파온라인4 인벤 커뮤니티 챌린지 4강,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4강에서는 치열한 경기 결과 Volition기린시야와 언베리창이 승리를 거뒀고, 이어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골든 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언베리창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4강 1경기에서는 1st김효민(김효민)과 Volition기린시야(홍경표)가 만났다. 1세트에서는 Volition기린시야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3:1 승리를 거뒀다. TT굴리트, 19TOTY더브라위너의 활약이 돋보였다. 2세트, 1st김효민의 반격이 시작됐다. 선취골, 추가골까지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Volition기린시야는 끝내 만회골에 성공했고 총합 스코어에서 4:3으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4강 2경기의 승자는 빠른 전개 능력과 확실한 득점 능력을 보여준 언베리창(이재창)이었다. 1세트, 언베리창은 TT스토이치코프, TT베론을 이용한 선취골 이후 TT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유니스정감독(정봉호)에게 2골을 내줬으나, 언베리창도 득점하며 골득실 우위로 결승전에 올라갔다.


▲ 언베리창의 스쿼드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1세트는 탐색전의 느낌이 강했다. Volition기린시야와 언베리창은 한 골을 주고받으며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양 선수는 속도를 올렸다. 첫 골은 언베리창의 발끝에서 터졌다. 감아차기 이후 세컨드볼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Volition기린시야, 언베리창은 골을 주고받았고 2:2 상황에서 2세트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3세트, Volition기린시야가 빠른 시간에 골망을 가르며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수비를 피해 득점에 성공했다. 언베리창은 측면을 공략했다. 크로스를 통해 TT호나우두의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균형을 깬 건 Volition기린시야였다. 더브라위너, 메시가 골을 기록했다. 언베리창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경기 종료 전 두 골을 기적처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득실에서도 동률을 보인 두 선수는 승부를 골든 골로 결정짓게 됐다. 파이널 세트 전반전은 두 선수 모두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 골로 승자가 결정되는 상황, 긴장되는 경기 운영이 이어졌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언베리창의 TT비에이라였다. 공격 상황에서 공을 잡은 언베리창은 TT비에이라로 중거리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이 출렁였다. 결국, 피파온라인4 인벤 커뮤니티 챌린지의 최종 우승자는 언베리창으로 결정되었다.


▲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Volition기린시야


◆인벤 커뮤니티 챌린지 4강 결과

4강 1경기 1st 김효민 패 vs 승 Volition기린시야
1세트 1st 김효민 1 vs 3 Volition 기린시야
2세트 1st 김효민 2 vs 1 Volition 기린시야

4강 2경기 언베리창 승 vs 패 유니스정감독
1세트 언베리창 2 vs 0 유니스정감독
2세트 언베리창 1 vs 2 유니스정감독

◆인벤 커뮤니티 챌린지 결승 결과

결승 Volition기린시야 패 vs 승 언베리창
1세트 Volition기린시야 1 vs 1 언베리창
2세트 Volition기린시야 2 vs 2 언베리창
3세트 Volition기린시야 3 vs 3 언베리창
Final세트 Volition기린시야 0 vs 1 언베리창(골든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