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가 주최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의 후원 누적 금액이 1,200만 원을 돌파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은 2018년 말 블리자드의 갑작스런 발표로 공식 리그가 사라져 갈곳을 잃은 선수들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로 우승 상금 5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규모다.

큰 규모의 대회는 아니지만, 팬들이 직접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방송 시에 발생하는 후원금 전액이 대회 상금에 누적되기 때문이다. 3월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12일이 지난 현재 후원 누적 상금만 1,200만 원을 돌파하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펀딩은 4월 27일 결승전이 열리기 전까지 진행되며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해준 탑 20에게는 결승전 VIP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항상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e스포츠리그를 위해 노력해왔다. 선수들과 팬들 그리고 그에 대한 애정만 살아 있으면 e스포츠 리그는 어떤 형태로든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번 히오스 리바이벌 리그가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생적인 e스포츠 리그가 되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회를 직접 만들고 지원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