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드루이드의 수정의 힘은 1마나의 선택 주문으로 하수인에게 피해 2를 주거나 생명력 5를 회복시킨다. 마나 대비 효율도 좋지만 특히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수호자 스탈라드리스, 그리고 같은날 함께 공개된 수정 수사슴과의 연계를 고려하면 채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수정 수사슴의 경우 5마나에 4/4 능력치, 야수 종족 값을 가진 영웅 등급 하수인이며 속공에 전투의 함성으로 이번 게임에서 생명력을 5 이상 회복했으면, 한 마리를 추가로 복사해서 소환한다. 물론 생명력 회복 조건 충족에 대해서는 방법이나 효율성에 대해 고민할 문제지만, 5마나에 4/4 공체를 가진 하수인 두 마리를 소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드나 템포 드루이드 덱에서는 수정의 힘 카드와 함께 채용할만하다.
성기사 역시 두 장의 카드가 공개되었다. 5마나에 3/5 능력치,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에 있는 모든 용족에게 +3/+3을 부여하는 영웅 등급 하수인 용언 전문가는 관련 콘셉트 덱을 꾸밀 때 필수로 넣어도 좋을 정도의 매력적인 카드다.
손에 있는 모든 용족 하수인을 강화하는 강력한 효과에 기본적인 공체합도 나쁘지 않기 때문인데, 특히 함께 공개한 하수인 카드 청동용 전령은 용언 전문가와의 상성이 굉장히 좋아서 세트로 채용할만하다.
참고로 청동용 전령은 3마나에 3/2 능력치를 가진 용족 하수인 카드며, 죽음의 메아리로 4/4용 2마리를 내 손으로 가져온다.
이어서 사제는 9마나 주문 카드 대규모 부활이 추가되는데 이번 게임에서 죽은 무작위 아군 하수인 셋을 소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군 하수인을 셋이나 부활할 수 있다는 점은 고코스트의 하수인들로 구성한 특정 덱에서는 유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마나 소모가 크기 때문에 다른 카드와의 연계가 사실상 힘들고 주요 카드들이 야생으로 많이 편입된 점을 고려했을 때 생각만큼 쓰임새가 많다고 보긴 어렵다.
이어서 주술사의 경우 전투의 함성으로 무작위 졸개를 내 손으로 가져오는 2/1 능력치(과부화 1)의 하수인 카드 진흙 핥짝이가 추가되었다. 1마나, 그리고 확장팩에서 새로 추가된 졸개 키워드의 기대값이나 활용도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과부하(1)로 인해 카드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는 다소 분분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제페토 조이버즈, 짐슴단 멧돼지 탈것 등 2장의 중립 하수인 카드가 공개되었다.
제페토 조이버즈는 8마나에 6/6 능력치,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서 하수인을 둘 뽑은 후 그 하수인의 공격력/생명력/비용을 1로 만든다. 비록 높은 비용이 단점이지만 주문 하수인, 죽음의 메아리 등 특수한 효과를 가진 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OTK를 포함하여 다양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유저들의 연구가 굉장히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짐승단 멧돼지 탈것은 2마나에 속공, 죽음의 메아리로 1/1 멀록을 소환하는 하수인 카드다. 모든 직업이 쓸 수 있는 중립 카드라는 점, 야수와 멀록 두 가지의 종족값을 가지는 점, 속공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어그로덱은 물론, 무난하게 채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한편 3월 26일을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약 일주일간 매일 어둠의 반격 신규 카드가 공개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확인된 직업별 카드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3월 28일 오전 10시기준 '어둠의 반격' 공개 카드 모음
Lucks@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