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X.D 글로벌은 서울 드래곤시티 31층 스카이 킹덤에서 벽람항로 한국 서비스 1주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약 200명 가량의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벽람항로의 1주년의 기록을 살펴보는 한편, 유저들이 '벽람항로'에 바라는 점을 전달하는 '소원수리함' 등도 마련이 됐습니다. 또한 유저들이 '벽람항로'와 '적색중축' 양 진영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미니 게임 등, 게임 속 테마를 담은 이벤트도 진행이 됐죠.

그 외에도 최강의 지휘관을 가리는 천하제일지휘관, 각자의 소원을 적은 등을 띄우는 플로팅 캔들 등 '벽람항로'를 즐기는 유저들의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그와 더불어 개발사인 만쥬 인터넷 과학 기술회사에서도 한국 유저들에게 특전 영상을 보내기도 했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벽람항로 1주년 행사,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14:20 - 벽람항로 1주년 행사, 시작 전의 모습은?

행사 1시간 전, 서울 드래곤시티 1층 로비 엘리베이터는 대기 행렬이 이어져있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31층 스카이 킹덤에서는 리허설과 케이터링 준비가 한창이었죠.

복층 구조의 행사장에서는 1층은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는 무대가, 2층에는 '벽람항로'의 아트 전시장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함선 소녀들을 코스프레한 코스어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됐고, 플로팅 캔들 이벤트가 진행될 소규모 풀장에는 벽람항로의 테마에 맞게 준비된 모형 배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시간 가량의 리허설이 끝나고 유저들이 입장하면서 행사장은 금세 북적였습니다. 특히나 코스어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에는 많은 유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또한 곳곳에 숨어있는 아카시의 발도장을 찾는 유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벽람항로'와 '적색중축' 두 진영으로 좌석이 나뉜 가운데, 행사 시작 10분 전부터 유저들이 자리를 찾아 앉으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죠.

▲ 행사장인 스카이킹덤으로 올라가기 위한 엘리베이터 앞, 아직 리허설 중이라 1층에서 대기 중입니다


▲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이 한창 행사 준비 중이었습니다

▲ 가운데에 있는 스카이파크를 중심으로 벽람항로-적색중축 두 진영으로 나뉩니다


▲ 아래가 훤히 보이는 스카이파크가 두 진영 사이 벽처럼 자리잡았죠

▲ 오늘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1주년 기념 케이크도 준비됐습니다


▲ "먹고 살려면 별 수 없는 거다냥"

▲ 행사장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플로팅 캔들 이벤트를 위해 마련한 모형배


▲ 행사 시작 전 코스어들의 리허설도 빠질 수 없죠

▲ 무대 한 켠에는 유저들에게 줄 경품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 지휘냥 한 마리 몰고 가실래요?

▲ 유니콘은 살아있어!!

▲ 아크릴 스탠드도 빼놓을 수 없죠




▲ 심심한 입을 달래줄 핑거 푸드들도 차근차근 세팅이 완료됐습니다

▲ 복층구조의 행사장 위로 올라가면

▲ 벽람항로 1주년 기념으로 작게 전시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 로딩화면 일러스트에서부터



▲ 다양한 굿즈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 어느 덧 리허설이 끄나고 하나둘씩 31층으로 올라와서 입장을 시작합니다

▲ 접수를 마치고 들어가서

▲ 회장을 살펴보거나

▲ 자리를 잡은 뒤 핑거푸드 바로 왔습니다

▲ 코스어들과의 사진은 필수 코스급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16:15 - 지휘관이 가장 많이 뽑은 함선은? 벽람항로 1주년의 이모저모


작년 3월 27일부터 1년 간 서비스를 이어온 '벽람항로'는 약 62만 명의 지휘관이 플레이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트레일러를 비롯해 X.D 글로벌에서 서비스하는 또 다른 모에화 게임 '소녀전선'과 콜라보한 패러디 영상으로 시작된 벽람항로 1주년 행사에서는 그간 벽람항로에서 유저들이 남긴 발자취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각 등급별 가장 많이 뽑은 함선부터 가장 많이 서약한 함선, 그리고 가장 많이 해체한 함선 등 벽람항로 유저들이면 체감상 느끼고는 있었지만 확인하고 싶었던 것부터 유저들이 그간 써온 자원까지 다양한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었죠.

비록 사정상 참가하지 못했지만, 개발사인 만쥬 인터넷 과학기술 회사에서도 특전 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아울러 열혈 지휘관들의 자질을 테스트하기 위한 퀴즈쇼도 진행되면서, 지휘관들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졌습니다.

▲ 유저 간담회에서 이 분이 빠질 수 없죠, 오늘 행사의 사회자를 맡은 MC 레나

▲ 유저들이 하나둘 착석하기 시작하고


▲ 1주년을 기념해서 다양한 영상이 재생됐습니다

▲ "IDW다냐!!" "아니 근데 네가 함선 제조에서 나와..."

▲약 62만 명의 지휘관이 거둔 9,500만 번의 승리

▲ 주요 격전지는 아카기와 카가가 드랍되는 3-4입니다

▲ 62만 명의 지휘관들이 소모한 자원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 그 수많은 큐브들의 결과물 대부분은 어디로 갔을까요?

▲ 제 체감상으론 허미즈가 제일 많이 나왔던 것 같았는데...


▲ 노포크와 더불어 가장 많이 보았을 서포크

▲ 자주 구할 수 있고, 성능도 꽤 좋은 헬레나가 SR등급 중 가장 많이 제조된 함선으로 꼽혔습니다

▲ 그렇다면 대망의 SSR급은?

▲ '아소봉~'이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이 분, 샌디에이고를 빼놓고 말할 수 없죠.

▲ 그래서 자연히 많이 갈려나갈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 함대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부린들도 빼놓을 수 없죠

▲ 상점에서 자주 보지만 얻으려면 히든 미션을 깨야 하는 아카시, 그 관문을 약 10만 명의 지휘관이 넘었습니다

▲ 진짜 지휘관이라면 거쳐갈 또 다른 관문, 함선 개조도 44만 회나 진행됐습니다

▲ 아야나미와 재블린이 각각 1, 2위를 차지합니다

▲ 아쉽게 현장에 방문하지 못했지만, 개발사에서도 1주년 특집으로 축하 영상을 보냈습니다

▲ 간담회에서 빠질 수 없는 퀴즈쇼, MC 레나뿐만 아니라 코스어분들까지 함께 했습니다

▲ "저기 손 드신 분 답이 뭐죠?"

▲ "진짜 답 맞아요?"

▲ 어느 덧 마지막 문제인 10번 문제까지 왔습니다

▲ 코스어 3인과의 기념촬영이 걸린 마지막 문제, 그 정답을 맞추는 분은 누구?



17:10 - 운과 실력의 대결! 벽람항로 VS 적색중축


'벽람항로'는 인류의 적인 세이렌과 함선 소녀들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지만, 그 전에 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한 두 세력의 대립이 먼저 대두됩니다. 연합국을 모티브로 한 '벽람항로'와 추축국을 모티브로 한 '적색중축'이 그 주인공들이죠. 비스마르크 추격전부터 시작해서 진주만, 미드웨이 해전 등 2차 세계대전의 주요 해전을 모티브로 한 스테이지로부터 이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1주년 행사도 이를 모티브로 해서 두 가지 이벤트가 준비됐습니다. 먼저 지휘관들의 운을 시험하는 함선 제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휘관들의 함선 육성 정도와 컨트롤을 겨루는 타임어택 이벤트죠.

이 두 이벤트에서 양 진영에서 뽑힌 유저들이 대표로 나와서 각 진영의 운과 실력을 겨뤘습니다. '벽람항로'와 '적색중축', 숙명의 두 진영에서 벌어진 즉석 대결은 과연 어떤 양상으로 진행됐을까요? 그 광경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각 진영별로 대표를 뽑아서 진행하는 메인 이벤트, 먼저 함선 제조부터 시작합니다


▲ 벽람항로와 적색중축, 양 진영에서 대표 선수들이 하나둘 뽑히고

▲ 뽑기 직전의 순간, 모두 다 무대에 집중합니다

▲ "아소봉이라도 좋으니 제발 SSR 나와라"

▲ 첫판은 적색중축의 승리!

▲ 두 번째 판은 동점입니다. 놀랍게도 나온 함선까지 똑같네요

▲ 운수 대결은 적색중축 우세로 가는 중에

▲ 결정타는 무려 후드를 뽑으며 끝이 나버립니다

▲ 적색중축 유저들의 환호성이 이어지고

▲ 그 뒤를 이어서 타임어택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 계정은 자기 계정이지만 기기가 다른 만큼, 사전 세팅은 필수입니다

▲ 각자 세팅이 끝나고

▲ 스테이지에 돌입합니다. 다소 로딩의 차가 있지만 이는 감안해서 진행됐습니다

▲ 탄막을 피하면서, 후위의 스킬을 부지런히 꽂아넣는 양 진영의 선수

▲ 이번에는 벽람항로 진영에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 그 옆에서 조용히 세팅을 하고 있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18:00 - 마무리는 즐겁고 훈훈하게! 레바의 드로잉쇼, 플로팅 캔들




두 진영의 팽팽한 대결이 끝난 후,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클라이막스인 레바의 드로잉쇼가 이어졌습니다. 레바는 단순히 드로잉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특유의 독특한 개성과 드립, 과감함으로 지휘관들과 진행자, 스태프들을 때론 유쾌하게 때론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죠.

드로잉쇼가 진행되는 동시에 플로팅 캔들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그간 벽람항로를 플레이하면서 아쉬웠던 점, 차마 털어놓지 못한 것들, 혹은 개인적인 소망이 이루어지길 빌면서 띄운 약 200여 개의 촛불이 실린 배가 풀장 위를 노닐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제작된 케이크를 커팅하면서 1주년을 축하하기도 했죠.

아울러 유저 간담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럭키 드로우로 마무리된 벽람항로 1주년 행사, 그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 간단한 소개 이후 바로 진행된 드로잉쇼, 어떻게 보면 이번 행사의 핵심이었습니다

▲ 손풀기로 읭읭이는 한 번 그려줘야죠



▲ 코스어분들도 자리에 앉아서 유심히 지켜봅니다

▲ 숱한 촬영에도 꿋꿋하게 작업 중인 레바

▲ "저기 레바님 수위 지켜주세요" "17세까지는 해볼게요"


▲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만 진행됐습니다

▲ "리터칭해서 올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 드로잉쇼가 진행되는 동안, 유저들은 소원을 적을 플로팅 캔들을 틈틈이 만들었습니다

▲ 유저의 소원이 모인 플로팅 캔들을 스태프들이 차곡차곡 모아서 띄울 준비를 합니다

▲ 가즈아~

▲ 미래의 서버 대주주님 충성충성

▲ 유니콘은 사라이써!!!!


▲ 각자의 소망이 적힌 플로팅 캔들을 하나둘 띄어보내고

▲ 소원이 이루어지길 빌며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 간담회에서 빠질 수 없는 마지막 관문, 럭키 드로우

▲ 이번 하이라이트는 SARU와 유메사키 카에데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입니다

▲ "갖고 싶으시죠?"

▲ "네!"

▲ 과연 누가 경품의 주인이 될까요?

▲ "당첨되신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 일반적으로 럭키드로우 당첨자는 무대 위로 올라오지만, 이번 행사에선 스태프들이 직접 전달했습니다


▲ 일러스트의 주인을 직접 뽑겠다!

▲ "벽람항로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