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박진성이 2019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 시즌 MVP를 차지했다.

'테디' 박진성은 이번 시즌부터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SKT T1으로 이적해 꾸준히 좋은 활약을 선보인 선수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1, 3세트는 이즈리얼로 그리핀의 혼을 빼놓는 플레이, 2세트에서는 루시안으로 순간이동으로 도망가는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을 끊는 등 슈퍼 플레이까지 보여줬다.

2016년 에버8 위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진성은 17, 18시즌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불꽃 투혼을 펼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팀이 승강전까지 내려가는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2019년부터 SKT T1에 합류해 결국 LCK 우승까지 일궈냈다.

한편, 포스트 시즌 MVP 차지한 '테디' 박진성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도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