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는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인가요? 아마 많은 사람이 LoL e스포츠 최고의 선수이자 SKT T1의 수호신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떠올릴 것입니다. 과거 임요환 선수가 e스포츠의 기반을 세웠다면, 이상혁 선수는 e스포츠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커질 수 있도록 판을 키운 인물입니다. 게다가 이상혁 선수는 '현재진행형'이죠. 그가 앞으로 써 내려갈 역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이상혁 선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2013년 SKT T1 K의 미드라이너로 데뷔, 7년 동안 LCK 7회 우승, LoL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MSI 2회 우승 등 굵직한 커리어를 가진 세계 최고 LoL 프로게이머입니다. 해외에서도 '페이커=최강' 공식이 아직도 성립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와 상징성을 가진 선수입니다.

또한, '페이커' 선수는 최근 성황리 막을 내린 2019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어나더레벨' 그리핀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작년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낸 이상혁 선수는 과거 동료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새로운 전성기를 쓸 준비를 마친 이상혁 선수, 그를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