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발리언트가 이전보다 나아진 합으로 워싱턴 저스티스에게 3:1 승리를 거뒀다. 스테이지1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두 팀의 대결에서 LA 발리언트가 승리하며 스테이지2에서 2승을 달성했다.

오아시스에서 LA는 과감하게 대거 딜러를 기용했다. '어질리티' 파라의 포화 킬과 함께 거점 탈환에 성공했다. 워싱턴 역시 '코리'의 솜브라가 힐러 라인을 정리하면서 팽팽히 맞섰다. 이에 LA는 빠르게 윈스턴-아나 3탱-3힐로 체제를 바꿨다. 양 팀이 거점을 주고 받는 가운데, LA 발리언트가 거점을 지켜 1라운드를 챙겼다. 2라운드 역시 난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스페이스' 디바의 자폭으로 1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어진 2세트는 워싱턴의 '야누스'가 라인하르트로 힘을 발휘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대지분쇄로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산삼' 디바가 자폭 연계로 시간을 벌었고, 추가 라운드까지 대지분쇄가 쉬지 않고 적중해 워싱턴이 한 세트를 만회할 수 있었다.

3세트에서 LA가 '야누스' 중심의 워싱턴 공략에 들어갔다. 첫 거점에서는 '어질리티' 브리기테를 활용해 방패 밀쳐내기 이후 '야누스'를 끊어주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LA가 힐러진을 먼저 제압하고 '페이트'마저 '야누스'의 대지분쇄를 막아내면서 3점을 선취했다. 워싱턴 역시 '페이트'를 쓰러뜨리며 1점을 낸 상황. LA는 '어질리티'의 바티스트를 활용해 시간을 벌었다. 이에 워싱턴은 바티스트를 쓰러뜨리고 3점 구간으로 향했다. 마지막 싸움에서 불사 장치와 초월로 아군을 살린 LA가 'KSF' 자리야의 화력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LA의 4세트 공격이 이어졌다. '아크' 루시우가 상대 셋을 낙사시키며 슈퍼플레이를 펼쳤지만, 이미 교전에서 팀이 패배한 상황이었다. 다수의 궁극기를 보유한 LA가 멈추지 않고 3점까지 진격할 수 있었다. 수비에서 LA는 '페이트'가 먼저 끊긴 상황에서도 고층을 점령하며 밀리지 않는 장면을 연출했다. 화물이 1점에 도달하기 직전에 LA가 또다시 극적인 수비에 성공했다. '페이트'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로 초월을 킨 '슬리피' 젠야타를 밀쳐내며 양상을 바꿔버렸다. 자폭 변수까지 완벽히 차단한 LA가 3:1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셋째 주 2일 차 3경기 결과

LA 발리언트 3 vs 1 워싱턴 저스티스
1세트 LA 발리언트 2 vs 0 워싱턴 저스티스 - 오아시스
2세트 LA 발리언트 3 vs 4 워싱턴 저스티스 - 아누비스 신전
3세트 LA 발리언트 3 vs 2 워싱턴 저스티스 - 왕의 길
4세트 LA 발리언트 3 vs 0 워싱턴 저스티스 - 리알토

이미지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