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화), 검은사막에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신규 각성무기인 '극 카탄의 각성무기'와 보조무기 '모래바람 보조무기'가 추가됐다. 신규 무기들은 기존 공격력은 낮은 대신 아이템 효과인 몬스터 추가 공격력이 높으며, 잠재력 돌파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강화를 거듭할수록 몬스터 추가 공격력이 감소하며, 특정 구간을 넘어서게 되면 감소폭이 더 커지는 등의 특징도 존재한다.

신규 무기들은 추천 의뢰의 발렌시아 장비 지원 : 모래바람 보조무기/극 카탄 각성무기를 모두 완료하면 획득 가능하며, 통합 거래소에서 거래는 불가능하다.

◈ 주요 옵션인 몬스터 추가 공격력, 강화할수록 낮아진다?

새롭게 추가된 극 카탄의 각성무기나 모래바람의 보조무기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몬스터 추가 공격력이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에 의뢰를 통해 획득할 수 있었던 무기들과는 달리 잠재력 돌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단 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기들을 살펴보면, 극 카탄의 각성무기는 공격력은 8~17, 몬스터 추가 공격력 +60이다. 모래바람 보조무기의 경우 슬롯 두 개가 존재하며 공격력 4~4, 방어력 2, 몬스터 추가 공격력 +30이다.

그런데 이 무기들은 잠재력 돌파를 하면 무기 자체의 공격력은 오르지만 몬스터 추가 공격력이 감소한다. 8강 기준으로 극 카탄의 각성무기의 공격력은 32~41까지 상승했으나, 몬스터 추가 공격력이 +44로 감소했다. 모래바람 보조무기의 경우에도 8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모래바람 보조무기는 공격력 7~7, 방어력 4은 올랐으나, 몬스터 추가 공격력은 +27로 줄어들었다.

신규 각성무기를 같은 노란색 등급의 아이템인 단델리온과 비교하면, 고(III)를 기준으로 단델리온의 공격력은 106~115, 극 카탄의 각성무기는 88~97로 극 카탄의 각성무기 공격력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다만, 몬스터 추가 공격력 +20 효과가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신규 무기는 의뢰로, 일단 '바르한 관문에 보고' 먼저 깨고 오세요

각성무기와 보조무기를 얻을 수 있는 각각의 의뢰가 존재하는데, 두 의뢰 모두 '바르한 관문에 보고'라는 의뢰를 완료했을 경우 진행할 수 있다. 바르한 관문에 보고라는 의뢰는 발렌시아 메인 의뢰인 '[Lv.56 발렌시아] 동쪽 모래 왕국 이야기'의 연속 의뢰에서 찾을 수 있다.

참고로 두 의뢰는 경로가 비슷해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두 의뢰 모두 처음 시작이 모래알 바자르라 어느 쪽을 먼저 수주하든 상관은 없으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될 때는 근처에 남은 의뢰가 없는지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의뢰 경로를 거점으로 묶어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모래알 바자르 → 바르한 관문 → 바심족 주둔지 → 바윗돌 초소 → 폐허도시 룬 → 샤카투 별채 → 가하즈 도적단 소굴 → 밤부 골짜기 → 안카도 해안 → 수도 발렌시아

의뢰 내용 중에 가하즈 도적단 30명을 처치해야하는 내용이 있으므로 이를 해결할 만한 스펙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채집 의뢰가 있어 호미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 모래바람 보조무기 의뢰

보조무기 의뢰인 '평소와 다른'은 모래알 바자르의 무역 관리 NPC인 아투이 발락스에게서 수주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 다른 NPC 혹은 오브젝트들과 상호작용하는 의뢰를 하다 보면 바르한 관문으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 습격로 확인 지점을 살펴보는 의뢰를 끝내면 근처의 가닌 아스에게서 의뢰를 받게 된다. 목적지를 따라 진행 시 바심족 주둔지로 이동하게 되고 봉화대에 불을 붙이는 의뢰를 진행한다.

이후 가닌 아스에게 다시 돌아가면 아투이 발락스가 폐허도시 룬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상처 입은 아투이 발락스를 확인할 수 있고, 근처의 토니 벤거츠라는 NPC에게 협력을 요청하게 되는데, 여기서 수색견과 정찰을 진행하게 된다.

수색견 정찰 의뢰는 조금 헷갈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단, 의뢰 진행을 위해 수색견과 상호작용을 하면 수색견이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이때 수색견이 멈춰서서 짖는 모션을 취하는데, 근처에 '수색지점'이라는 오브젝트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수색견 근방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다보면 UI를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세 군데의 수색지점을 찾게되면 의뢰가 완료된다.

이후 아투이 발락스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여기서 협력자가 몇이나 될 것 같냐는 물음에 답해야 한다. 여기서는 일반 채팅으로 '3'을 치면 의뢰가 완료된다. 다시 목적지를 따라 이동하면 키슬리브 하피라는 몬스터 5마리를 잡게되는데 이후 샤카투의 별채로 이동하면 아투이 발락스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대화를 하면 의뢰가 모두 종료되고 보상으로 모래바람 보조무기 상자를 얻을 수 있게 된다.



▲ 이처럼 UI에 수색 지점이라고 표시되는 오브젝트와 대화해야 한다


◇ 극 카탄 각성무기 의뢰

각성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의뢰는 모래알 바자르에 있는 탐험 거점 관리 NPC인 아미르에게서 '강함의 비결'이라는 의뢰를 수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의뢰는 모래알 바자르와 바르한 관문에 배치되어있는 카탄군 혹은 오브젝트와 상호작용 하는 간단한 것들이다.

의뢰를 진행하다보면 바윗돌 초소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서 아타니스의 작은 반딧불 사용하기 및 다른 NPC들과 상호작용하는 등의 의뢰를 맡게 된다. 해당 의뢰를 완료하면 플레이어는 곧바로 가하즈 도적단 소굴로 이동해 도적 30명을 처리하는 일들을 진행하게 된다.

의뢰는 밤부 골짜기로 이어지며 탐험 거점 관리 NPC인 오칸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모래 무지 도마뱀 처치, 전망 좋은 자리 찾기, 페네스트라리아 채집하기 등의 목표를 받게 된다. 전망 좋은 자리는 표시되므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페네스트라리아의 경우 채집 시 잡초만 얻게되는 경우도 있어 호미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 안카도 해안의 탐험 거점 관리 NPC인 오스만을 만나 발렌시아 사자들의 동향을 살피는 의뢰를 받아 완료하고 나면, 마지막 의뢰인 '이대로 끝나기는'을 진행하게 된다. 발렌시아에 도착해 바르한 네세르를 만나 대화하면 모든 의뢰가 마무리되고 보상으로 극 카탄 각성무기를 획득한다.

▲ 페네스트라리아, 호미를 이용해서 캐야 하는 것이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