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로스트아크의 신규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되었다. 공식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티저 페이지에서 5월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와 향후 업데이트 예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신규 업데이트에 앞서 5월 8일, 항해 편의성이 개선된다. 기존 자동 운행에 더해 '자동 항로 시스템'이 추가된다. 원하는 목적지를 설정하고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지난 4월 10일로 종료되었던 PVP 프리시즌에 이어 PVP 시즌1 & 경쟁전 시즌1이 5월 15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두 번째 업데이트 내용은 신규 대륙 '욘'이다. 서쪽 대륙 로헨델 밑에 위치한 '욘'은 아크라시아의 우마르 종족이 망치질로 쌓아 올린 거대한 대륙이다. 이번 로드맵에서는 신규 장비인 '로맨틱 웨폰'도 공개 예정이다. 2티어 전설 장비의 연마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신규 장비를 예고한 것이다. '아크라시움 lll'등 새로운 연마 재료가 나올지 주목된다.

세 번째는 컨텐츠 원정대 통합이다. 해당 내용은 지난 4월 22일 '리샤의 편지'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 5월 내로 '각인', '섬의 마음', '거인의 심장과 미술품', '성향 포인트와 호감도'가 모두 원정대 귀속될 예정이다. 원정대 내에서 하나의 캐릭터로 해당 수집품을 모았다면, 서브 캐릭터도 원정대 공유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끝으로 신규 던전 및 보스가 예정되어 있다. 먼저, 모험 퀘스트만이 존재했던 '환영 나비 섬'에서는 필드 보스 로헨델의 기사 '아드린느'가 첫 인간형 필드 보스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클로즈 베타 시절 '마리'가 등장했던 고립된 영원의 섬과 신규 섬인 '지스브로이', '푸른 바람의 섬'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명을 파괴하는 유령선'과 같은 신규 해양 던전 '크누트의 무덤'이 공개되어 있다. 또, 신규 가디언 '아카테스'가 공개되었다. 5단계 마지막 가디언으로 예상되는 '아카테스'는 붉은 모래사막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디언 레이드 도중 MVP를 확인할 수 있는 'MVP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자동 항로 시스템이 추가되면 이런 불상사는 없어질 지도 모른다

▲ '욘으로 가는 배'를 찾던 우마르인은 현재 사라져 있다

▲ '로맨틱 웨폰'은 클로즈베타 시절 '에스더'무기(사진)와는 달리 우마르 종족의 무기로 보인다

▲ 5단계 마지막 가디언으로 보이는 '아카테스'와 환영나비 섬 필드보스로 예상되는 '아드린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