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9일) 차세대 융복합 종합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이번에도 SIEK는 부스로 직접 출전했다. 굿게임쇼때부터 꾸준히 이어온 SIEK의 참여는 햇수로 벌써 7년째다. 이렇게 꾸준히 참여하는 게임사는 드물 정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SIEK는 오랜 시간 플레이엑스포와 함께 해왔다.

이번에는 작년에 비해서 한층 규모도 늘렸다. 지난해에 3배에 달하는 규모로 마련된 이번 플레이엑스포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는 총 18종의 타이틀을 시연해볼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기기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시리즈 처음으로 정식 한국어화가 진행되는 스퀘어에닉스의 간판 타이틀 '킹덤하츠3'도 시연됐다.

한 게임쇼에 이렇게 오래오래 꾸준히 참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SIEK는 플레이엑스포에 관심을 주고 있었고, 꾸준히 참여하면서 함께 성장해왔다고 할 수 있다.

7년 동안 함께 성장해온 SIEK와 플레이엑스포. 인벤에서는 이번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SIEK의 안도 테츠야 대표를 만나 짤막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만난 SIEK의 안도 테츠야 대표는 상반기 가장 큰 게임쇼 중 하나로서, 그리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게임쇼로서 플레이엑스포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다. 또한 유저 경험을 위해서는 로컬라이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타이틀을 한국어화하여 발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IEK의 안도 테츠야 대표

Q. SIEK는 7년 연속으로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는데, 이렇게 꾸준히 참여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게임 이벤트 중 하나고, 상반기에 열리는 이벤트 중 규모가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참가를 하고 싶었다. SIEK는 과거 '굿게임쇼' 시절부터 꾸준히 플레이엑스포에 참여를 해왔고, 게임에 관심이 많은 유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이 방문하고 있어서 참여를 해오고 있다.


Q. 꾸준히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해온 입장으로서, '플레이엑스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플레이엑스포는 이전 굿게임쇼부터 계속 이어온 행사다. 시간이 흐르면서 규모도 매우 커졌고, 참여 업체나 다양한 이벤트 등 내용면에서도 알차고 퀄리티도 높아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꾸준히 플레이엑스포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게임에 관심이 많은 유저뿐 아니라 게임을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이 방문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제는 콘솔 게임에 관심이 많이 집중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더 힘을 실어서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다.

마침내 PSN에서 '카드 결제' 항목이 추가됐다.

Q. 최근 PSN에서 오랜 시간 동안 유저들이 바래왔던 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저들이 PSN을 통해서 결제를 할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그 방법을 좀 더 폭넓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오늘(5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제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므로 유저들이 PSN이나 스토어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에 소니 부스에 있는 '킹덤하츠3'는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로 발매되고, 각종 한국어화 타이틀이 많이 늘었다. SIEK를 이끄는 입장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인데, 이에 대한 간단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가 궁금하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한국에도 많다. 세계 각국에서 제작되는 게임들은 그만큼 여러 언어로 발매되는데, 게임의 내용과 즐거움을 유저들에게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중요한 건 로컬라이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어화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유저분들이 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타이틀을 한국어화하여 발매할 예정이다.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시연된 '킹덤하츠3' 한국어판.

Q. 올해에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한 앱이 출시되기도 했는데, Wi-Fi만 가능하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는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도 있는 만큼, 옵션으로라도 LTE 플레이가 가능하게 해달라는 유저들도 많은데 LTE로도 플레이가 지원될 수 있을까?

=현재 시점에서는 당장 뭐가 어떻게 될 거다 하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사안이다. 우리는 유저의 입장에서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리모트 플레이는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할 때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일종의 폭을 늘린 형태의 서비스다. 앞으로도 유저 입장에서 경험을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은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SIEK의 목표와 향후 출시될 타이틀에 대해서도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가장 큰 목표는 두 개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기존에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만의 즐거움을 강화하고 전달드리는 것.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이 없는 분들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어떤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지 전달하는 게 목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각각에 맞춰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엑스포의 참여는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전에 비해서 세 배 큰 규모로 준비를 했고, 18종의 타이틀을 전시했다. 이렇게 플레이엑스포와 같은 계기를 통해서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의 즐거움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한 건 플레이스테이션의 즐거움을 알리는 것이다. 최근에 보여드린 CM, PV도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플레이스테이션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이렇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타이틀의 한국어화, 현지화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SIEK는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 달 21일에는 '모두의 골프VR', 23일에는 '킹덤하츠3'와 28일에는 PSVR 타이틀 'Blood & Truth'가 출시된다.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타이틀을 발매할 예정이고, 모두가 플레이스테이션의 엔터테인먼트를 알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PlayX4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PlayX4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