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8장 클리어 후 이용할 수 있는 'BOSS 등장 KOF 페스타' 파이터 소환의 두 번째 주인공은 '96 게닛츠다. 게닛츠 한정 페스타는 오는 15일(수) 자정부터 18일(토)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게닛츠는 일본 서버에서 리세마라 최우선 순위로 꼽히는 만능 파이터다. PvE, PvP 어디서든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순간 대미지는 물론 '출혈' 상태이상으로 인한 지속 대미지도 준수한 편이다.


▲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게닛츠'가 두 번째 보스 페스타 대상


■ 상대 위치를 추적하는 액티브 스킬, 발동 쉬운 출혈 조건! '게닛츠'의 장점과 단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닛츠의 장점은 액티브 스킬 '야풍'이다. 파이터가 서 있는 위치에서 바라보는 방향으로 전진하는 대부분의 장풍 스킬과 달리, 야풍은 적이 있는 위치에서 회오리가 솟아오르기 때문에 발동해 축을 맞추기 위해 직접 이동할 필요가 없다. 

또 다른 장점으로 상태이상 '출혈'을 유발하기 쉽다. 기본적으로 세 번째 액티브 스킬 '풍하' 명중 시, 패시브 코어 '거친 바람의 힘'을 오픈한 이후에는 치명타 적중 시 상대를 출혈 상태로 만든다. 이처럼 쉬운 출혈 발동 조건은 지속적인 상태이상 대미지 누적으로 게닛츠의 공격력이 한층 증가한다. 이와 동시에 출혈 상태의 적 공격 시 대상의 공격력이 감소하는 코어 패시브 '사천왕 수장' 발동도 쉬워 전투에 안정감이 더해진다.

게닛츠는 이렇다 할만한 단점을 찾기 힘들지만, 리더 스킬과 야풍의 발동 속도가 아쉽다. 게닛츠의 리더 스킬은 '오로치일족 파이터의 공격력 25%, 치명타 확률 10%(승급 시 30/13%) 증가'다. 효과 자체는 무난한 편이지만, '오로치일족' 태그를 보유한 파이터의 수가 적고 속성 공격력 리더인 '95 쿄, '96 료 등과 비교했을 때 공격력 증가 수치가 낮은 것이 단점이다.

야풍은 적의 위치를 락온한 뒤 잠시 후 공격 판정이 발생한다. 이때문에 간혹 이동 중인 상대에게 야풍을 사용하면 스킬을 헛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출혈 발동 조건이 쉬워 지속 피해를 누적하기 좋다

▲ 이동 중인 적에게 야풍을 사용하면 헛칠 위험이 있다


■ 적을 띄우는 장풍, 출혈 유발하는 타격...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게닛츠'의 스킬셋

▲ 피니시 스킬 '풍신의 숨결', 난무 이후 야풍을 2회 사용한다

▲ 상대 위치를 추적해 발동하는 '야풍', 게닛츠의 성능을 보여주는 액티브 스킬이다

▲ 콤보 시동기로 적합한 잡기 스킬 '암통곡'

▲ 전방에 있는 적을 향해 돌진하고 적중 시 출혈 상태로 만드는 '풍하'


■ 스킬 연계 후 기본 공격만으로 무한 콤보가 가능하다!? 게닛츠 운영법

게닛츠는 '풍하'를 사용해 한데 모인 적을 처치하고, '암통곡'과 '야풍'을 연계해 스킬 콤보를 넣는 식으로 운영한다.

풍하의 타격 범위는 의외로 짧고, 모션과 달리 다운 상태인 적을 타격하지 못한다. 따라서 풍하를 사용할 때는 적과 최대한 가까이 붙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풍하 사용 중에는 무적 상태가 아니므로, 슈퍼 아머 상태인 적을 상대할 때는 스킬을 보다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암통곡'은 콤보 시동기로 적합한 잡기 스킬이다. 암통곡 이후에는 적의 위치를 추적하고, 다운된 적도 타격할 수 있는 야풍을 연계 스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풍은 적을 상당히 높게 띄워 올리는데, 이후 기본 공격을 반복하는 것으로 무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기본 공격 마지막 타격을 맞춰야 적이 다시 공중에 뜨기 때문에, 기본 공격 초반부를 헛쳐야 콤보가 이어진다.


▲ 암통곡 - 야풍 연계 이후에는 기본 공격만으로 무한 콤보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