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드' 김배인의 다음 행선지는 북미 지역이었다.

LCS의 플라이퀘스트는 한국 시각으로 17일 새벽, 공식 SNS를 통해 '와디드' 김배인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와디드' 김배인 본인 역시 자신의 SNS에 해당 글을 올리며 같은 소식을 전했다.

'와디드' 김배인은 지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당시에 유럽 지역의 G2 소속 서포터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팀의 바텀 라이너였던 '야난'과 함께 라인전에 임했고 특유의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G2의 4강행에 도움을 줬다. 하지만 2019 LEC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로그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플라이퀘스트 합류에 대해 '와디드' 김배인은 "유럽을 떠나 매우 슬프지만 지난 스플릿에서의 아쉬움 때문에 변화가 필요했다"며, "나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준 플라이퀘스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이퀘스트는 아카데미 소속 미드 라이너였던 '셀피'를 '와디드' 김배인과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 '와디드' 김배인 영입 소식을 전한 플라이퀘스트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