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에 한 번 따끈한 글로벌 모바일 마켓 동향을 소개해 드리는 주간 신작 코너입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죠. 일본과 중국은 물론, 미국, 대만, 영국, 인도, 캐나다, 러시아까지 전 세계 유저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는 국산 모바일 게임들의 활약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차트에 포함된 등락은 전주 순위를 기반으로 표기했습니다.


◆ 검은사막 모바일


-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재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국내 버전에서는 지난 5월 31일에 추가된 '계승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양쪽에서 순위 상승이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특별히 업데이트 소식이 없는 상황에도 지속적인 유저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지난 5월 30일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 '소서러'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인한 큰 매출 상승이 이뤄졌습니다.


◆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승 폭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본 서버에는 지난 4일 '실시간 1:1 라운드 배틀' 업데이트가 추가됐습니다. 애지중지 키워온 자신의 캐릭터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콘텐츠이기에 많은 유저들의 참여가 이어졌고, 이러한 호응은 즉각적인 매출 수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 리니지M


-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29일,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을 일본에 출시했습니다. 서비스는 일본 현지 법인인 엔씨재팬이 맡았습니다. 국내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의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이 한국과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된 일본에서는 어떤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킹스레이드



◆ 마블 퓨처파이트


-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되고 있는 마블 퓨처파이트는 최근 추가된 '언캐니 엑스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순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 버전과 약 1주 간격을 두고 있는 중국 버전에도 지난 4일 신규 업데이트가 추가됐고, 그 영향은 매출 순위 40단계 상승이라는 모양새로 나타났습니다. 엑스맨 세계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개봉과 함께 마블 퓨처파이트는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메이플스토리M



◆ PUBG 모바일 (※국내 개발사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게임이기에 목록에 포함했습니다.)


- PUBG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인 'PMCO 독일 글로벌 파이널' 개최를 앞두고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PUBG 모바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대회인 PMCO를 통해 세계 최강의 PUBG 모바일팀이 가려지는 그날까지, 지금의 뜨거운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 서머너즈 워는 최근 글로벌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하여 '전설 룬 제작 이벤트', '뱀파이어 로드 획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27일부터 개최된 이벤트의 영향이 더해져 전체적인 매출 순위 상승이 나타났고,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매출이 집계됐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가 다소 안정화된 모양새가 나타났습니다.


◆ 에픽세븐



◆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국내 개발사인 퍼니파우가 개발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정식 출시 하루 만에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1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구글 매출은 아직 집계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무료 게임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우수한 성적표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