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SI 4강 및 결승 전 경기가 매진됐다. 각 지역 최강 팀간의 격돌을 직접 보러 온 팬들이 3,700석 규모의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경기장을 꽉 메웠다.

지난 17일 진행된 팀 리퀴드와 IG의 경기는 팀 리퀴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준비된 밴픽과 전략, 한 수 위 전투 집중력을 보여주며 우승 후보 IG를 무너뜨렸다. 금일(18일) 경기는 SKT T1과 G2 e스포츠의 대결로, 둘 중 한 팀은 팀 리퀴드가 기다리는 결승으로 향하게 된다.

완판된 4강 경기의 티켓 가격은 티어3 좌석 400대만달러(약 1만 4,664원), 티어2 좌석 600대만달러(약 2만 1,996원), 티어1 좌석 900대만달러(약 3만 2,994원)다. 결승전 티켓은 티어3 좌석 500대만달러(약 1만 8,330원), 티어2 좌석 800대만달러(약 2만 9,328원), 티어1 좌석 1,100대만달러(약 4만 326원)다.

한편, 대망의 결승전은 19일 같은 장소인 타이베이 헤핑 농구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상금은 25만 달러(약 2억 9450만 원)에서 시작해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판매되는 정복자 알리스타 및 와드 스킨 총 수익의 25%가 더해진다. 우승 팀에게는 총상금의 40%가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