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e스포츠 국제무대 결승전 최단 시간 종료 기록이 나왔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팀 리퀴드와 G2의 대결에서 G2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약 8년 만에 나온 유럽 지역의 우승이자 G2의 첫 국제무대 우승 기록이 나왔고, LoL 국제무대 중에 가장 이른 타이밍에 끝난 결승이라는 기록도 수립됐다.

G2가 팀 리퀴드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순간, 가장 이른 결승전 기록 수립의 기미가 보였다. 만약, G2가 3세트에 팀 리퀴드를 33분 10초 전에 잡으면 해당 기록이 나올 수 있었다. 여기서 G2는 3세트를 18분만에 승리로 장식, 가장 빠르게 결승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이전에 가장 일찍 끝난 국제대회 결승은 프나틱과 IG의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었다. 당시 IG는 프나틱을 상대로 1세트에 약 27분, 2세트에는 약 33분 만에 승리를 차지했고, 이어진 3세트에서 약 26분 만에 승리, 최단기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G2는 유럽 지역에 약 8년 만의 우승 기록을 안겨줬다. 이번 G2의 우승은 팀의 최고 커리어다. 지난 2017 MSI 준우승 이후에 차지한 첫 국제무대 우승 타이틀이다.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세트별 소요 시간

1세트 24분 35초
2세트 27분 54초
3세트 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