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6-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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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이틀의 키워드는 생존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

정필권 기자 (Pekke@inven.co.kr)


⊙개발사: 유비소프트 ⊙플랫폼: PC, PS4, Xbox One, 스태디아 ⊙출시: 2019년 10월 4일


'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는 '고스트리콘 와일드 랜드'의 특징을 계승하고 다른 측면에서 발전시키려 한 모습이 드러나는 타이틀입니다. 팬으로서 조금 떨어져 봐도 그렇습니다. 혹자가 평가하듯, 택티컬 오픈 월드 슈터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시리즈의 기조는 유지됐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건대, '4인 코옵' 그리고 협동해서 미션을 클리어할 때의 고양감이 핵심인 타이틀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번 '브레이크 포인트'도 이와 같은 측면은 고스란히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시연에서는 4인이 한 장소에서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보이스 채팅을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현실성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은 있겠으나, 전술적인 측면은 확실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소위 플레이어 간 합을 맞추고 역할 분담을 하는 플레이가 반드시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아는 사람 네 명이서 했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타이틀입니다.,

▲ 거대 드론을 잡을 때는 협동이 필수.

이번 이션은 개발진의 오더와 함께 3인의 미디어가 참가했으니, 싱글 플레이는 체험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스트리콘의 진가를 4인 코옵이라고 본다면, 충분히 진가를 맛볼 수 있었던 시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보다는 대화가 되는 사람이 더 재미있는 편이니까요.

협력 플레이 도중 다수의 컷신을 보여주는 것도 개선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컷신에서는 중간마다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코옵 플레이 도중에는 자신의 캐릭터만 조명되고 선택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선택에 따라서 이후 미션의 진행방향이 달라지는 등 스토리 부분을 강화하려는 모습이 이번 알파 시연에서 확인됐습니다.

협력 플레이라는 가장 중요한 기조는 유지하면서 '브레이크 포인트'에는 게임을 다양하게 만들어줄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전반적인 키워드를 '생존'에 두고, 오픈월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를 늘리는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경과의 상호작용은 가장 쉽게 눈에 들어오는 요소입니다. 상호 작용은 풀숲에 포복했을 때, 풀을 몸에 바른다든가, 흙먼지를 길리 슈트에 발라 덜 눈에 띄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들키지 않고 적들을 잘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이므로 원거리에서 적들을 하나씩 제거할 때 유용합니다.

더불어 메인 빌런 집단 '늑대들'을 피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늑대들은 장갑차형 드론 외에도 무인 정찰기를 이용해 맵 상공을 순회합니다. 정찰기에 발각되면 적들이 몰려오므로 쓸데없는 교전은 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늘 위에 무인 정찰기가 있을 때에도 추가 위장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야영지를 꾸릴 수 있는 비박(Bivaque)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오픈월드 모든 곳에서 야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 포인트에서만 비박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션을 종료하고 다시 야영지로 돌아와 음식을 먹거나 정비를 하는 개념입니다.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캐릭터의 역할군을 수정할 수도 있고요. 정비를 통해서 이후의 전략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셈입니다. 비박을 종료하는 시간대도 플레이어들이 선택할 수 있으니, 야간전을 할 것인지도 전략적 선택의 영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상호작용 측면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부상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상처를 입으면 최대 체력이 줄어드는 요소도 생겼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붕대를 제작하고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상 시에는 조준이 어려워지기도 하니 자신과 동료의 부상을 빠르게 확인해야 합니다.

약 2시간의 짧은 체험이지만, 알파 버전임을 고려하면 꽤 준수한 몰입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컷신은 물론이고, 협동 플레이에서 합이 맞는 즐거운 경험은 여전합니다. 시리즈의 후속작 측면에서도. 별개의 게임으로서도 충분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 타이틀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 것 같습니다.

물론, 싱글 플레이와 PvP 등 체험할 수 없었던 콘텐츠는 많습니다. 그러나 게임이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가치와 지향점 면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게임에 어울리게 할 것인지 고민한 흔적이 보이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전작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를 플레이했던 사람이라면. 또는 누군가와 협력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이라면. 이번 ‘브레이크 포인트’는 충분히 기대할 만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는 9월 5일로 예정된 베타 테스트와 10월 4일 정식 출시에서 진정한 ‘브레이크포인트’를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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