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과 함께 추가된 '섀도우'는 간결하고 빠른 공격 속도, 다양한 광역기를 바탕으로 자동사냥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 이와 함께 흑정령 기술에만 쓰이던 특수 자원 '마력'이 심화 기술의 버프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PvP에서는 원거리 견제와 접근기의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다크니스와 비교하면 방어 판정이 유리한 면이 있어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효율적으로 기술을 세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다크나이트의 계승 클래스 섀도우의 효율적인 기술 세팅은?


섀도우 - 계승 후 새롭게 배우는 기본 기술은?
할퀴는 광기, 운명의 수레바퀴, 집행, 반복되는 말살 4개 습득 가능

섀도우로 계승하면 평타를 포함한 기술 5개를 바로 획득한다. 5개는 단련 임무를 통해 습득하며, 나머지 하나는 생명력 회복기로 70레벨에 배울 수 있다. 자동으로 습득하는 기술 4개는 '할퀴는 광기, 운명의 수레바퀴, 집행, 반복되는 말살'이다. 반복되는 말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계열을 선택할 수 있다.

'할퀴는 광기'는 계승 전보다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며 불필요한 동작이 없어졌다. '운명의 수레바퀴'는 슈퍼 아머가 추가돼 몬스터에게 안정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집행'은 전방의 공격 범위가 조금 넓어져 다수의 몬스터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게 됐다.

반면, '반복되는 말살'은 계승 전보다 기술 사이 연계가 매끄러워졌지만, 계열을 선택할 수 없고 슈퍼 아머나 전방 가드 등 방어 판정이 없어 채택하는 유저는 많지 않다.

이 밖에 섀도우는 '마력 활성'을 습득하면 특수 자원 '마력'을 소모해 캐릭터에게 이로운 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마력을 사용하는 기술은 '집행, 카마실비아의 참, 칠흑의 잿더미, 베디르의 광기' 총 4개가 존재한다.

▲ 단련 임무로 습득할 수 있는 새도우의 기술 5가지

▲ 운명의 수레바퀴는 범위와 재사용 시간이 감소하는 알짜배기 심화 기술을 보유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집행, 카마실비아의 참, 베디르의 광기, 칠흑의 잿더미


계승 후 섀도우의 자동사냥용 스킬 트리는?
강력한 군중 제어와 높은 사용 횟수, 마력 활성을 통한 버프 강화가 특징

앞서 언급한 섀도우의 기본 기술 중 할퀴는 광기는 사용 횟수가 2회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고, 3레벨 심화를 습득하면 재사용 시간이 4초까지 감소하므로 자주 쓰인다.

집행은 공격 범위가 전보다 넓어졌으며 총 피해량이 높은 편이다. 이에 더해 '마력 활성'을 습득하면 심화 기술 '공격력 증가' 버프가 25% 더 강화되므로 자동사냥에서 빠르게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섀도우의 주요 범위기 '칠흑의 잿더미'는 슈퍼 아머, 넉다운 등으로 군중 제어 효과가 뛰어나다. 계승 전보다 공격 동작이 간결해졌고 재사용 시간도 6초로 짧아 자동사냥, PvP에서도 유용하다.

'카마실비아의 참'은 1레벨 심화를 습득하면 타격 당 생명력을 100씩 회복할 수 있다. 다른 클래스보다 회복량이 높은 편이며 마력 활성을 선택하면 타격 횟수가 추가돼 물약 없이도 쏠쏠하다. 이 밖에도 전방 가드와 넉다운이 발동하므로 투기장에서 반격기로 쓰인다.

'베디르의 광기'는 섀도우의 광역기로 슈퍼 아머, 띄우기 등 강력한 군중 제어 효과를 지녔다. '마력 활성'을 사용하면 심화 '방어력 증가'의 효과가 25% 추가로 상승한다. 또한, 3레벨 심화를 습득하면 재사용 시간이 8초로 감소하므로 몬스터가 밀집한 곳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 할퀴는 광기는 심화를 습득하면 재사용 시간이 4초로 감소한다

▲ 공격력 증가 버프와 높은 피해량, 군중 제어까지 두루 갖춘 집행

▲ 베디르의 광기 심화로 재사용 시간이 8초로 감소한다



한편, 섀도우는 접근기가 '공습'뿐이지만, 계승 전보다 훨씬 공격 동작이 짧고 빨라졌다. 이와 함께 슈퍼 아머와 기절도 발동하므로 안정적인 접근과 견제가 가능하다. 심화 기술을 습득하면 방어력 증가 버프가 적용되므로 다양한 콘텐츠에 쓰인다.

'정령 포식'은 70레벨을 달성하기 전과 후에 따라 선택지가 갈린다. 정령 포식을 배우기 전이나, 전투력이 낮은 사냥터에서는 '카마실비아의 참'의 심화만으로도 생명력을 수급할 수 있다. 이후에 70레벨을 달성하면 회복제를 사용하거나, 토벌/레이드 콘텐츠에만 추가로 세팅하면 된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면 섀도우는 자동 사냥에서 '할퀴는 광기, 운명의 수레바퀴, 집행, 공습, 카마실비아의 참, 칠흑의 잿더미, 베디르의 광기'를 사용한다. 여기서 정령 포식은 전투력이 높은 곳, 토벌/레이드 콘텐츠에서만 추가한다.

▲ 빠른 공격 동작과 방어력 증가 심화로 범용성이 뛰어난 공습

▲ 카마실비아의 참 심화는 생명력 회복량이 높은 편

▲ 밤샘 사냥, 토벌이나 레이드에서는 정령 포식 추가

▲ 자동사냥용 섀도우 기술 세팅 예시



계승의 기술 계열 선택은 세르트를 제외한 세 가지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아알'은 피해량이 고정적으로 상승하며, '아히브'는 일정 확률로 추가 피해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라브리프'는 치명타 확률이 추가로 상승하므로 '치명타 피해량'을 올리면 효율이 높아진다.

처음 시작한 유저라면 비교적 세팅이 쉽고 초반 효율이 높은 아알과 아히브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속해서 육성을 진행하면, 최종적으로 세르트를 제외한 세 개의 계열이 모두 최대치에 도달하게 된다. 이후 치명타 피해량이 175%를 넘겼거나 PvP를 주로 즐긴다면, 라브리프와 아히브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아알을 장착하면 된다.

▲ 신규/복귀 유저도 3개의 계열을 모두 최대치로 세팅하는 것을 목표로 둬야 한다


계승 후 섀도우의 PvP 추천 스킬 트리
원거리 견제기 암흑탄의 부활, 공습으로 빠른 전개 가능

섀도우가 PvP에서 세팅하는 기술은 '암흑탄, 공습, 칠흑의 잿더미, 베디르의 광기, 카마실비아의 참, 운명의 수레바퀴, 정령 포식'이다. 공습은 접근기, 암흑탄은 견제기로 쓰인다.

투기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콤보는 '암흑탄 - 공습 - 칠흑의 잿더미 - 베디르의 광기'나 '카마실비아의 참 - 운명의 수레바퀴 - 베디르의 광기'로 이어진다. 원거리에서 적을 견제한 후 접근해서 처치할 때는 첫 번째 콤보를 사용하고, 근거리의 적을 상대할 때는 두 번째 기술을 연계한다.

섀도우는 계승 전처럼 원거리의 적과 대치 중일 때는 암흑탄으로 견제하며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후 공습으로 빈틈을 공략하고 기술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슈퍼 아머를 활용해 접근할 때는 카마실비아의 참으로 공격을 원천 봉쇄한 후 반격하면 전투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 암흑탄의 뛰어난 견제 덕분에 섀도우를 손꼽아 기다리는 유저가 많았다

▲ 짧고 빠른 공격 덕분에 위협적인 접근기로 변한 공습

▲ 광역기 베디르의 광기로 마무리하는 콤보는 여전히 강력하다

▲ 카마실비아의 참으로 근거리에서 반격을 꾀할 수 있다

▲ PvP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섀도우의 기술 세팅 예시



※ 다른 각성/계승 클래스들의 기술 세팅 정보를 담은 후속 기사도 준비 중입니다.